[夜한장면] '인생술집' 효린, 배에 타투 "소아암 흉터 때문"

2018. 8. 11. 22:30이슈

효린, 타투. 가수 효린(아래)이 인생술집에 출연해 배에 타투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tvN 인생술집 캡처
효린, 타투. 가수 효린(아래)이 인생술집에 출연해 배에 타투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tvN 인생술집 캡처
효린, 타투. 가수 효린(아래)이 '인생술집'에 출연해 배에 타투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tvN '인생술집' 캡처

효린, 태어나 두 번의 개복 수술로 생긴 흉터[더팩트|이진하 기자]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배에 있는 십자가 타투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효린은 9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코미디언 송은이, 안영미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효린은 배에 새긴 타투는 어린 시절 흉터를 가리고자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한혜진은 효린에게 "뮤직비디오를 보니 배에 타투가 있던데, 특별한 사연이 있나"고 물었다. 효린은 "배에 큰 흉터가 있어 커버 타투를 했다"며 "십자가로 굉장히 크게 흉터가 있었다. 어릴 적 두 번의 개복수술로 그 흉터가 제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고 말했다.

효린(위)이 송은이(아래 왼쪽), 안영미와 '인생술집'에 함께 출연해 콤플렉스 극복기를 공개했다. /tvN '인생술집' 캡처

이어 효린은 "복수가 찬 상태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고,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 담도폐쇄증으로 수술을 받은 후 1년이 지나 또 장중첩증으로 다시 수술을 했다"고 흉터가 생긴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효린은 가수 활동을 하면서 흉터 모양을 가리면 어떨까 생각했다. 흉터의 모양이 십자가니까 그 모양으로 타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효린은 "타투를 하고 나니까 콤플렉스가 사라졌다. 약간 웅크리고 다녔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달라진 자신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효린은 "담도폐쇄증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님이 가끔 메일을 보낸다"며 "'효린 씨 보면서 힘내고 있는데 열심히 노래해달라'고 하신다. 그런 글을 보면서 내가 더 열심히 음악을 해서 희망을 많이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남다른 사연도 공개했다.

jh311@tf.co.kr[대중문화이슈팀|ssent@tf.co.kr]

원문 출처 [夜한장면] '인생술집' 효린, 배에 타투 "소아암 흉터 때문"


오늘의 검색어

1위 100회 노출 3551P 남경필 2위 104회 노출 1969P 태풍 야기 3위 88회 노출 1387P 국민연금 4위 59회 노출 1247P 맨유 레스터 5위 67회 노출 1115P 한국사 능력시험 6위 73회 노출 1099P 한국사능력검정시험 7위 95회 노출 1077P 나혼자산다 8위 63회 노출 1033P 이예림 9위 65회 노출 1008P epl 10위 52회 노출 1002P 미야자키 미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