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0. 20:00ㆍ이슈
'홍자매'의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남녀 주인공으로 여진구X아이유 캐스팅[더팩트|성지연 기자] 배우 이지은(아이유)과 여진구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관계자는 6일 이같이 밝히며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 신작인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주연배우를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호텔을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호텔 델루나는 서울시내 한복판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로 떠돌이 령(靈)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독특한 곳이다. 귀신이 머물고 가는 호텔이야기는 지난 2013년 작성된 것으로 홍작가들이 집필한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이다.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감독과 의기투합한다.
이지은은 이번 작품에서 장만월 역으로 분한다. 장만월은 큰 죄를 짓고 길고 긴 세월 동안 델루나에 묶여있는 호텔 사장이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지긋지긋하게 델루나에 존재하고 있는 중이다. 고고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괴팍하고 심술 맞고 변덕이 심하고 의심 많고 욕심까지 많으며 사치스런 성격의 소유자다.
지난 해 tvN '나의 아저씨'의 차갑고 거친 여자 이지안으로 분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지은은 연기자로서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했다. 그가 '호텔 델루나'에서 또 한 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 역에는 여진구가 캐스팅됐다. 구찬성은 강박, 결벽, 집착 등을 모두 갖춘 성실한 완벽주의자다. 이성적이고 냉철한듯 하지만 사실 마음이 연약한 남자다. 혹독한 자기 관리로 다국적 호텔 기업의 최연소 부지배인 자리를 꿰찼다. 그렇게 잘나갈 줄만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이유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이 되어 귀신 손님을 모시게 된다.
인기리에 종영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폭군 이헌과 광대 하선, 상반된 두 인물을 통해 1인 2역 연기의 완벽한 정석을 보여준 여진구가 이번엔 호텔리어로 변신, 매력 넘치는 연기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은과 여진구가 호흡하는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올 하반기 방송된다.
amysung@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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