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판서 정유라 쏟아낸 증언, 최순실 반론 준비 중?

2017. 7. 22. 20:29이슈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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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최순실 씨가 같은 재판에 먼저 나와 증언한 딸 정유라 씨의 답변을 검토하면서 재판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씨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22일 "이재용 부회장 재판을 심리하는 재판부로부터 정유라 씨의 증언을 송부받아 구치소에서 최순실 씨에게 건넸다"고 밝혔다.

최순실 씨는 변호인으로부터 받은 딸의 증언 내용을 토대로 증인 신문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 씨는 그동안 삼성 뇌물 사건과 관련해 증언을 거부했지만 정유라 씨가 쏟아낸 증언들을 수습하고 반론을 제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증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유라 씨는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서 "엄마가 삼성 말은 '네 것처럼 타라'고 했다", "(말 세탁을) 삼성 고위 관계자들과 엄마가 미리 논의했다고 들었다" 등 최순실 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

그동안 최순실 씨는 삼성에 승마훈련 지원을 요구한 적이 없고 스포츠 영재를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라고 주장해 왔다.

jangbm@tf.co.kr

원문 출처 http://news.tf.co.kr/read/life/169763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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