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득녀, 인생 2막…세상에 도움되는 아이로 키울 것"

2017. 12. 3. 03:59이슈



세상에 도움되는 아이로 키울께요. 가수 비가 김태희,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득녀에 대한 소감을 밝히겠다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배정한 기자
세상에 도움되는 아이로 키울께요. 가수 비가 김태희,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득녀에 대한 소감을 밝히겠다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배정한 기자
"세상에 도움되는 아이로 키울께요." 가수 비가 김태희,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득녀에 대한 소감을 밝히겠다"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권혁기 기자] '사랑꾼' 비(35·본명 정지훈)가 아내 김태희(37)와 딸,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비는 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청파로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MC딩동의 사회로 열린 미니 'MY LIFE 愛'(마이라이프 애)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좋은 일이 너무나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비는 또 득녀의 소감에 대해 "제가 가족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많다"며 "과연 말씀드리는 게 좋은가, 아닌가 고민하게 된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더팩트>는 앞서 김태희-비 커플이 득녀한다는 소식을 단독보도한 바 있다(9월4일자-[단독] 김태희♥비 부부 첫 아이는 '딸', 10월 말 출산 '싱글벙글'). 비는 "오늘 처음으로 득녀에 대한 소감을 말씀드리겠다"면서 "정말 제 인생의 2막이라는 게 (딸은)저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털어놨다.

가수 비와 김태희는 지난 10월 25일 득녀했다. 김태희, 비의 딸은 이름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비는 "우월하다는 의미의 이름"이라고만 밝힌 바 있다. /더팩트DB

또 비는 "정말 감사하고 이렇게까지 제가 한 가장이 될 수 있게,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해준 팬들과 저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 덕분인 것 같다"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비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비는 "오늘 이후로 가족 얘기를 하지 않겠다"며 "제 아이나 아내에게 좋은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비, 김태희 부부의 딸은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쌍커풀이 있으며 '우월하다'는 뜻이 담긴 이름으로 알려졌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1월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김태희는 비와 함께 2월 미국 그래미 어워드 참석 겸 허니문여행 당시 임신했다.

한편 비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마이라이프 애'는 지난 2014년 '30 sexy' 'La Song'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미니로, 비 정지훈의 라이프와 그가 살아온 인생, 앞으로의 삶 깊숙이 자리 잡은 음악을 사랑 '애'로 표현했다. 비의 인생을 함께 해온 음악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스페셜 패키지 앨범이다.

비가 1일 오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진행된 미니 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비의 신보 타이틀곡 '깡'은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비트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더팩트 DB

비의 히트곡 '널 붙잡을 노래'를 프로듀싱한 태완이 다시 프로듀싱에 나섰다. 이번 앨범에 '다시'와 '입에 달아' '선샤인'을 작업했으며, 타이틀 곡 '깡'은 프로듀싱 팀 매직맨션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가 돋보이는 노래다.

특히 '깡'은 수 십 가지의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R&B 멜로디 라인에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비트 사운드에 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해졌다. 비는 "심사숙고를 많이 한 곡이다. 작업한 게 작년, 1년하고 2~3개월 전인데 홍대 유명 힙합 신인 작곡가들이랑 많이 싸웠다. 나 같지 않은 곡을 써달라고 했다. 제가 쓰면 똑같을 것 같았다. EDM과 힙합 소스를 많이 넣어서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비는 또 "랩도 좀 더 다른 랩을 들려주기 위해 랩 선생님을 뒀다. 그동안 했던 안무도 하고 싶지 않아서, 넘어지는 오뚜기 춤에는 프로레슬러가 쓰는 마스크도 착용해 재미있게 작업하고자 했다"며 "클럽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무대 위 폭발적인 비가 보고 싶다는 팬들이 있어 그 갈증을 풀어드릴 노래"라고 부연했다.

지난달 24일 선공개된 '오늘 헤어져'는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자작곡으로 오랜 연인이 반복되는 다툼 속에서 헤어지지 못하고 이별 앞에서 망설임을 담은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조현아의 애절한 보컬감성이 더해졌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원문 출처 [TF주목人] 비 "득녀, 인생 2막…세상에 도움되는 아이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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