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컴백' 인피니트 "꽉 채운 앨범·무대에 전력"(영상)

그룹 인피니트. 인피니트는 9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정규 3집 탑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인피니트. 인피니트는 9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정규 3집 '탑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피니트, 정규 3집 '탑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호야 탈퇴 후 6인조로 재정비한 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다부진 각오와 함께 좋은 곡을 알차게 채운 정규 3집으로 돌아왔다.

인피니트는 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정규 3집 '탑시드(TOP SEE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6명이 하는 첫 앨범"이라며 "꽉 채운 앨범, 무대를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였다"고 새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정규 3집 '탑시드'는 인트로곡 '비긴'을 시작으로, 동우 엘 성종의 솔로곡 등 모두 12곡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인피니트는 긴 공백 동안 멤버 재정비 등 담금질을 겪으면서 남다른 각오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동우는 "타이틀곡을 두 번 변경했다. 긴 공백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미니앨범으로 준비하다가 곡 수가 많아져서 정규앨범이 됐다"면서 "멤버들의 노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이를 팬들과 교감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정규 3집으로 돌아온 그룹 인피니트. 인피니트는 8일 오후 6시 정규 3집 '탑시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텔미'로 음악 팬을 만났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당초 7인조로 데뷔한 인피니트는 지난해 8월 그룹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던 호야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소속사를 이적하고 배우로 전향, 그룹을 탈퇴하면서 6인조로 거듭났다. 이에 대해 동우는 "호야의 선택을 존중한다. 탈퇴 이야기를 듣고 한 시간 정도 울었다"면서 "하지만 7명이 모두 다른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 좋고 나쁜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성장통을 이번 앨범에 잘 녹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규 3집 '탑시드'는 인피니트가 지난 2016년 9월 발표한 미니 6집 '인피니트 온리(INFINITE ONLY)'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정규 2집 '시즌 2(Season 2)' 이후 3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그리고 6인조로 개편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으로, 멤버들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타이틀곡 '텔미(Tell Me)'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절제된 보컬로 몽환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발산하는 곡이다. 후렴구의 '제발 내게 내게 돌아와줘'라는 부분은 중독성을 유발한다. 한층 여유로워지고 성숙해진 느낌의 퍼포먼스도 인상 깊다. '칼 군무'는 물론 각 멤버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개별 안무도 놓치지 않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인피니트는 해당 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를 마친 후 인피니트는 오후 6시 정규 3집 '탑시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텔미(Tell Me)'로 활발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원문 출처 [TF주목人] '6인조 컴백' 인피니트 "꽉 채운 앨범·무대에 전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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