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 소신발언 "'미투', 연예계 정화되는 계기 되길"

2018. 3. 2. 17:30이슈

미스티 주연배우 김남주. 김남주는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기자간담회에서 미투 운동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동률 인턴기자
미스티 주연배우 김남주. 김남주는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기자간담회에서 미투 운동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동률 인턴기자
'미스티' 주연배우 김남주. 김남주는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기자간담회에서 '미투' 운동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동률 인턴기자

김남주 "용기의 목소리…좋은 기회 되기를"[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최근 문화예술계에 성폭력 폭로 '미투(Me too, 나도 피해자다)' 운동으로 연일 가슴 아픈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스티' 주연배우가 해당 운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남주는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 기자간담회에서 "'미투' 운동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연예계가 정화되는 좋은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용기 내서 목소리를 내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연예계 정화되길". 배우 김남주는 '미투' 운동에 대해 "연예계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연예계가 정화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JTBC 제공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의 사랑과 민낯을 그리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드라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모완일 PD는 "'미스티'는 사회 한 부분의 민낯을 보여주면서, 보는 이들이 반면교사 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된 드라마"라며 "좋지 않은 부분들을 지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해당 드라마의 이러한 성격에 대해 김남주는 "우리도 충분히 경험했을 법하고 현실적인 부분"이라며 "몰입하면서 대사했다. 신인 때 모욕적인 말도 많이 들어봤다.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이라면 이런 경험이 많을 것 같다"고 공감을 표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원문 출처 '미스티' 김남주, 소신발언 "'미투', 연예계 정화되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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