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 방송 시청 110만원 쏜 이홍기 "우연히 봤을 뿐"

2018. 5. 22. 11:30이슈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인터넷 1인 방송 시청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홍기가 시청하고 별풍선을 쏜 것으로 알려진 방송의 진행자 BJ철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폭동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세정 인턴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인터넷 1인 방송 시청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홍기가 시청하고 별풍선을 쏜 것으로 알려진 방송의 진행자 BJ철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폭동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세정 인턴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인터넷 1인 방송 시청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홍기가 시청하고 별풍선을 쏜 것으로 알려진 방송의 진행자 BJ철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폭동'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세정 인턴기자

이홍기 "무슨 해명을? 더 이상 이 주제로 얘기하지 말자"[더팩트|권혁기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28)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킨 BJ철구 방송을 시청했다가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

이홍기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진짜 사람 미치게 하네. 너희들이 지금 극혐하는 그런 짓을 할 때 본 게 아니고 우연히 아침에 이것 저것 보다가 본 것"이라며 "나한테 이번 일로 정이 떨어졌네 어쩌네? 날 잘 알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텐데 무슨 해명을 하라고 난리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홍기는 이어 "뭐 떨어진 정이야 어쩔 수 없다만, 난 그런 것 아니야. 더 이상 이 주제로 얘기하지 말자"라고 덧붙였다.

이는 1인 방송인 BJ철구 채널에서 이홍기를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이홍기는 "내가 뭘 잘못했냐. 잠이 오지 않을 때 가끔 보는 정도인데 이게 뭐 잘못된 거냐"라고 말해 논란을 부추겼다.

과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폭동'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BJ철구는 전남대에 PC방 가맹점을 개업해 반발을 샀다. /YTN 방송 캡처

앞서 BJ철구는 방송 중 별풍선 518개를 받자 "별풍선 518개, 폭동개"라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BJ철구의 이름을 딴 철구PC방이 5·18 발원지인 광주 전남대 주변에 개업해 반발을 산 바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개인적으로 인터넷 방송을 본 이홍기에 대한 잣대가 너무 엄격하다는 의견과, '일베 방송을 우연히 봐서 우연히 별풍을 쏘냐'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홍기가 그저 방송을 봤다는 것 외에도 BJ철구에게 별풍선 1000개를 쐈다는 사실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별풍선 1개 가격은 110원(부가가치세 10% 포함), 1000개면 110만원이다. 7 대 3 배분으로 BJ가 7을, 아프리카TV가 3을 가져간다. 파트너 BJ가 될 경우 BJ가 8, 아프리카TV가 2를 챙긴다.

khk0204@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원문 출처 [TF이슈] 'BJ철구' 방송 시청 110만원 쏜 이홍기 "우연히 봤을 뿐"


오늘의 검색어

1위 66회 노출 2395P 미스 함무라비 2위 66회 노출 2048P 나경원 3위 60회 노출 1487P 석가탄신일 4위 66회 노출 1344P 독전 5위 66회 노출 1089P 어바웃타임 6위 57회 노출 1052P 부처님오신날 7위 63회 노출 1012P 어바웃 타임 8위 52회 노출 907P 신다은 9위 52회 노출 745P 고아라 10위 63회 노출 672P 우리가 만난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