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려원, 좌충우돌 김장 도전

2018. 12. 21. 05:30이슈

박나래와 려원(맨 위)은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장에 나선다. /MBC 제공
박나래와 려원(맨 위)은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장에 나선다. /MBC 제공
박나래와 려원(맨 위)은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장에 나선다. /MBC 제공

박나래·려원, 배추 20포기 김장 예고[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배우 려원이 김장에 도전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20일 방송을 하루 앞두고 "김장 초보 려원과 '나 혼자 산다' 공식 요리 선생님 박나래가 김장 배추 20포기와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9월 려원은 무지개 라이브에서 공사가 덜 끝나 어수선한 집을 보여준 바 있다. 인테리어를 말끔히 끝낸 려원은 이날 방송에서 아늑하면서도 멋진 집을 공개한다.

려원은 손님 접대 기본 음식인 김치를 담그기 위해 준비를 시작하지만 절인 배추 손질부터 막혀 쩔쩔매는 면모를 보인다. 혼자 끙끙대던 그는 함께 김장할 박나래에게 전화해 손질 요령을 물어본다.

이어 고운 한복을 입은 박나래가 두 손 가득 김장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들고 와 마치 시집 간 딸의 집을 방문한 어머니 같은 분위기를 발산한다.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려원의 드레스룸에 입성한 박나래는 규모와 화려한 아이템에 감탄을 금치 못하다가 이와 상반되는 후줄근한 바지를 건네받고 투덜댔다는 후문이다.

배추 20포기 김장에 나선 두 사람은 비장하게 작업에 돌입해 요란한 재료 손질을 펼친다. 박나래가 가져온 생새우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녹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조기를 처음 손질해보는 려원은 조기 머리를 치며 혼비백산해 웃음을 줄 전망이다.

특히 박나래는 할머니의 김장 레시피와 완벽한 계량, 그리고 손맛으로 김치를 완성해냈다고 알려져 맛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 전파를 탄다.

joy822@tf.co.kr [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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