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명가' tvN, 이나영부터 송중기까지…2019년도 '기대↑'

2019. 1. 3. 15:30이슈

배우 여진구 이나영 송중기(왼쪽부터)는 2019년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아스달 연대기에 각각 출연한다. /더팩트 DB
배우 여진구 이나영 송중기(왼쪽부터)는 2019년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아스달 연대기에 각각 출연한다. /더팩트 DB
배우 여진구 이나영 송중기(왼쪽부터)는 2019년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아스달 연대기'에 각각 출연한다. /더팩트 DB

tvN, 2019년도 드라마 '진수성찬'[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장르 불문하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나 '드라마 명가'라는 별칭까지 붙은 tvN이 2019년에도 '대박'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주연배우 목록만 보더라도 이나영 이종석부터 송중기 장동건까지 그야말로 초호화다. <더팩트>가 tvN이 2019년 기해년 새해에 준비한 드라마 가운데 기대를 모으는 세 작품을 정리했다.

여진구 주연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tvN 제공

◆ 새해 포문 여는 여진구, '광해' 리메이크작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 주연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연다.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 분)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릴 드라마로,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가 원작이다.

tvN은 지난해 '미스터 션샤인' '백일의 낭군님' 등 시대극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드라마는 지난해 '돈꽃'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김희원 PD,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장광 권해효 등 훌륭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손을 잡아 기대가 쏠린다. 특히 광대 하선과 임금 이헌, 1인 2역을 연기하는 여진구가 보여줄 상반된 매력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나영 이종석 주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tvN 제공

◆ 이나영·이종석 조합이라니…'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이 연상연하 로맨스를 그릴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오는 26일 오후 9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나영과 매 작품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해 온 이종석의 만남에 기대가 쏠린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라이프 온 마스' '굿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 그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정현정 작가의 재회로 눈길을 모은다.

이나영 이종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관계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나영은 한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감 떨어진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을 뜻하는 신조어)' 강단이 캐릭터로 분한다. 이종석은 '문학계 아이돌'이자, 출판사 겨루의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 캐릭터로 변신한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유쾌한 웃음과 아날로그 감성, 설레는 로맨스가 예상된다.

'아스달 연대기' 고사 현장. 배우 송중기 장동건 김옥빈 김지원(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이 출연하는 tvN '아스달 연대기'는 올해 방송 예정이다. /tvN 제공

◆ 韓최초 고대 판타지…송중기·장동건·김지원 등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장동건에 김지원 김옥빈, 김의성 조성하 박해준 박병은까지 출연 배우만 언급해도 입이 벌어지는 드라마가 탄생한다. 올해 편성을 예정하고 있는 '아스달 연대기'의 이야기다.

'아스달 연대기'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다.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담는다.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 숱한 히트작을 연출해 온 김원석 PD, '육룡이 나르샤'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 호흡을 맞춘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의기투합한다. 제작진은 앞서 "지난 20여 년간 한국 시청자들은 역사이전 시대를 다룬 판타지 작품에 열광했으나, 그중 단 한 작품도 한국의 것이 없었다"며 "한국 시청자들도 우리의 얼굴을 한 주인공들이 전하는 태고적 이야기를 가질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joy822@tf.co.kr [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원문 출처 [TF프리즘] '드라마 명가' tvN, 이나영부터 송중기까지…2019년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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