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4. 17:30ㆍ이슈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정에 선 S.E.S 슈[더팩트|성지연 기자]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S.E.S 멤버 슈(본명 유수영)가 재판에서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했다.
24일 오전, 서울 동부지방법원 형사 11단독 주관으로 슈의 상습도박 혐의에 관한 재판이 열렸다. 이날 슈는 담담한 표정으로 큰 안경을 쓰고 재판장에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슈가 지난해 총 7억 9천 825만 원 가량의 돈을 가지고 도박을 했다는 사실을 주장했다. 검찰 측은 슈가 지난해 8월 6일 부터 26회에 걸쳐 도박을 했다고 증거를 제시했으며 슈와 함께 도박 방조죄로 기소된 A씨 또한 도박자금인 것을 알고 변제기일을 정해 총 1억 9천 880만원 가량을 빌려줬다고 덧붙였다.
슈와 슈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슈는 "공소장을 읽어봤고,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재판부에 질문에 짤막하게 답했다.
걸그룹 S.E.S.의 멤버 슈가 24일 재판에서 상습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S.E.S. 공식 페이스북앞서 슈는 지난해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고 이후 9월 거액 도박 빚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슈는 당시 검찰 조사에서 사기 혐의와 관련해 변제 의사가 있었다는 점 등을 강조했고 슈 측 변호인은 일명 '작업'을 당했다고 반박했지만, 이날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해 처벌을 피하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은 다음 달 7일 계속 될 예정이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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