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숙 '성 경험담' 에세이 '관심'…당시 파장 보니

2019. 2. 20. 03:30이슈



배우 서갑숙의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핑크 스틸
배우 서갑숙의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핑크 스틸
배우 서갑숙의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핑크' 스틸

서갑숙 전 남편 노영국, 에세이 언급[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서갑숙의 에세이가 전 남편인 가수 겸 배우 노영국의 언급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노영국은 19일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전 부인 서갑숙이 발간한 에세이 때문에 이혼하게 됐다는 루머에 대해 "그가 책을 내기 전에 이혼했다"고 오해를 바로잡으며 서갑숙의 에세이를 언급했다.

서갑숙은 지난 1999년 성에 관한 자전적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책을 발간했다.

성 경험담과 구체적인 성 묘사로 에세이를 꾸몄으며, 당시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에세이 출간 이후 서갑숙은 출연하고 있던 드라마에서 하차해야 했다.

배우 서갑숙은 지난 1999년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를 발간했다.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표지

이후 기자회견을 연 서갑숙은 "억압되고 어두운 곳에 숨겨져 있는 성을 밝은 곳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면서 "내 책이 비슷한 사랑을 하고 있고, 또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이 에세이를 청소년유해도서로 판정했고 검찰은 음란성 여부를 살폈다.

지난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서갑숙은 데뷔 초 '베스트극장' 등 단막극에서 개성 넘치는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다.

영화 '안개기둥' '우묵배미의 사랑' '레테의 연가' '핑크' '그림자 먹는 개' '아메리카 타운' 등은 물론, 드라마 '내일은 사랑' '서울뚝배기' '장녹수' '학교2' '사랑하는 은동아' 등에서 활약했다.

joy822@tf.co.kr [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원문 출처 서갑숙 '성 경험담' 에세이 '관심'…당시 파장 보니


오늘의 검색어

1위 22회 노출 854P 조하나 2위 22회 노출 806P 류지혜 3위 22회 노출 703P 칼 라거펠트 4위 22회 노출 681P 이영호 5위 16회 노출 433P 강문영 6위 11회 노출 363P 김혜림 7위 21회 노출 314P 청년수당 8위 21회 노출 273P 슈퍼문 9위 16회 노출 247P 킬링디어 10위 9회 노출 227P 김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