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로 주고 말로 받은' 이엘, 경솔함이 화 불렀다

2019. 6. 29. 02:00이슈



배우 이엘이 반지 게시물로 동료 배우인 김재욱과 또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더팩트DB

이엘, SNS 게시물로 김재욱과 또 열애설[더팩트|박슬기 기자] 역시나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가 문제였다. 배우 이엘과 관련한 게시물로 동료 배우 김재욱과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약 1년 전에도 이엘의 SNS로 한 차례 열애설을 겪었던 터라 이번 논란은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엘은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셈이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엘과 김재욱의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한 주얼리 업체가 인스타그램에 이엘과 한 남성의 반지 착용 사진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해당 업체는 이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며 사진 속 여성의 손이 그임을 밝혔다. 하지만 남성의 사진에 대해서는 "재방문 고객님"이라며 "항상 아이템을 멋지게 잘 소화하시는 고객님"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반지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반지는 다른 디자인이었으나, 모두 원석으로 돼 있어 "커플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일부 누리꾼은 사진 속 남성의 새끼손가락에 난 점 등을 근거로 "김재욱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반지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사실 이번 논란에서 짚고 가야 할 것은 이엘이 올린 게시물이 아니었음에도 그가 모든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1년 전 그가 올린 게시물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엘은 지난해 5월 김재욱이 상의 탈의를 한 채 담요를 덮고 잠들어 있는 사진을 올렸다.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함께 출연 중인 김재욱의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이엘은 곧바로 해당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를 포착한 누리꾼에 의해 사진은 일파만파 퍼졌다. 당시 누리꾼은 "왜 상의 탈의하고 있는 남의 사진을 찍냐" "만나는 걸 티내고 싶어서 그러냐" 등 이엘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며 비난했다.

이엘(오른쪽)과 김재욱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더팩트DB

이 때문에 이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SNS와 관련해 부정적으로 자리잡힌 것으로 보인다. 이엘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8일 "온라인상 퍼지고 있는 이엘 씨와 김재욱 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이엘 씨 사진 외 업체 측 홍보 사진은 김재욱 씨도 아니며 저희와 무관한 사진"이라고 해명했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누리꾼은 "지난번부터 이엘이 엄청 티 내고 싶어 하는 거 같아"(luma****) "김재욱은 매번 가만히 있다 당하네"(jump****) "이엘이 싫은 게 아니라 이엘 하는 행동이 싫다"(jung****) "연애하든 아니든 이엘은 좀 상의라도 하고 올렸으면 좋겠네"(circ****) "이엘 씨 사진 같은 거 함부로 올리는 거 아닙니다. 괜한 오해 사게 이게 뭡니까?"(ohsu****)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엘의 소속사 측은 "팬분들뿐 아니라 양측 배우들이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psg@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원문 출처 [TF초점]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이엘, 경솔함이 화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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