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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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카데미-기생충⑤] 수상의 의미, 韓 평론가 "새로운 길 열었다"
제작사 바른손E&A 곽신애 대표(왼쪽)와 봉준호 감독이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AP.뉴시스한국영화 글로벌화의 선례[더팩트|박슬기 기자] "'기생충'이 한국영화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한국의 영화·대중문화평론가들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소식에 이 같이 평했다. 이현경 영화평론가,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에 "'기생충'의 수상은 한국영화 글로벌화의 선례가 됐다"며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영화 '기생충'은 9일(현지 시간) 오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이는 101년 한국영화 역사상, 그리고 아카데미 92년 사상 최초의 ..
2020.02.11 -
[2020 아카데미] '기생충', 일냈다… 최우수작품상까지 '4관왕' 위엄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도착해 레드카펫 위에서 인사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더팩트|박슬기 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의 주인공은 '기생충'이었다.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기생충'이 후보에 올랐다.아카데미상은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
2020.02.10 -
영화계 덮친 코로나 바이러스...여기저기 '울상'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영화관을 방문하는 관객수가 줄었다. /뉴시스2월 개봉작 연기...극장가 "위생 관리 철저히 해"[더팩트|박슬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영화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관객 수가 대폭 감소한 건 물론,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일부 영화관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개봉 중인 영화는 흥행에 제동이 걸렸고, 개봉을 앞둔 영화는 관객의 평가를 받기도 힘든 상황에 놓였다.◆ 2월 영화 개봉 앞둔 배우들도 '걱정'오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일이 연기됐다. 주연배우 전도연(왼쪽)과 정우성은 지난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이새롬 기자2월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들의 걱정..
2020.02.05 -
[77th 골든글로브] 봉준호 '기생충', 외국어영화상 수상…韓 최초
영화 '기생충'이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베벌리힐스=AP.뉴시스'기생충',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서 수상[더팩트|문수연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영화가 본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작품상-외국어 부문'을 수상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작품에는 '더 페어웰' '페인 앤 글로리'와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의 '레미제라블' 등이 있다.봉준호 감독은 수상 뒤 "자막 1인치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
2020.01.06 -
EXID 하니·정화 재계약 불발..."해체NO, 솔지·LE·혜린 당분간 개인 활동"
걸그룹 EXID 멤버 하니와 정화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채결하지 않게 됐다. /뉴시스EXID 측 "해체는 아냐"[더팩트|김희주 기자] 걸그룹 EXID 멤버 하니와 정화가 새 소속사를 찾아 떠난다. 나머지 멤버는 당분간 개인 위주로 활동할 예정이다.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3일 에 "멤버 솔지와 LE, 혜린은 당사와 함께하고 싶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하니와 정화는 회사와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양측 합의 하 2019년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어 소속사는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세 멤버는 당분간 개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EXID는 당사에게도 뜻깊은 그룹임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소중한 그룹임을 인지하고 있기에..
2019.05.05 -
양예원, '사진 유포男' 2심 실형에도 "기뻐만 할 일인가"...'착잡'
양예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던 40대 남성이 2심에서 실형을 받았다. /뉴시스양예원 "여전히 안심할 수 없어"[더팩트|김희주 기자] 유튜버 양예원을 성추행하고 그의 노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모(45) 씨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 받은 가운데 양예원이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내주)는 18일 강제추행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 촬영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양형 이유로 "피해자는 회복할 수 없는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피고인이) 강제 추행에 대해서는 뉘우치지 않고 있고 2차 피해를 입고 있는 피해자가 ..
201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