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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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이설·고민시, "누구세요?"→"제법이네"
배우 이설, 고민시, 전여빈(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이 신선한 이미지아ㅗ 강렬한 연기로 드라마계에서 떠오르고 있다. /더팩트DB전여빈·이설·고민시, 브라운관 기대주 3人[더팩트|문수연 기자] 어느 날 안방극장에 눈에 띄는 배우가 나타났다. 얼굴은 낯선데 독특한 색의 연기는 강렬했다.최근 드라마 업계에서는 신선한 얼굴을 주연으로 캐스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여러 신예들이 활약을 보여주며 대중이 머릿속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배우 전여빈은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JTBC '멜로가 체질'에서 독특한 연기를 보여줬고, 이설은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고민시는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김선아와 호흡을 맞추며 열연하고 있다.배..
2019.09.30 -
'멜로가 체질', 1%에도 '폭망' 아닌 이유
JTBC '멜로가 체질'이 작품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남용희 기자'멜로가 체질', 28일 최종회 방송[더팩트|문수연 기자] 시청률과 작품성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 '멜로가 체질'이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다.28일 종영하는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연출 이병헌)이 끝내 1%대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수치로만 평가할 수 없는 의미를 남겼다. 많은 시청자는 아니었지만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멜로가 체질'은 1600만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드라마 진출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주로 남성 위주의 작품을 했던 그가 30대 여자 주인공 세 명을 내세운 이야기를 그린다는 것도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요소 중 하..
2019.09.28 -
'멜로가 체질', 화제성은 좋은데 시청률이 아쉽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는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등이 출연한다. /삼화네트웍스 제공'멜로가 체질', 호평에 비해 아쉬운 성적[더팩트|박슬기 기자] 아쉽다.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이 저조해도 너무 저조하다.지난달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이 시청률 1%대를 벗어나지 못한 채 중반부를 맞이하게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화제성 면에서는 꽤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멜로가 체질'은 지난 3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TV 화제성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호텔 델루나' 2위는 '열여덟의 순간' 3위는 '타인은 지옥이다'가 올랐다. 방송될 때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데도 시청률이 낮은 이유는 ..
2019.09.08 -
'의사 요한'·'멜로가 체질'...시작도 안 했는데 '삐끗?'
'의사 요한'(왼쪽)과 '멜로가 체질'이 인물 소개 중 올바르지 못한 표현으로 누리꾼의 비판을 받았다. /SBS, JTBC등장인물 소개, 신중하지 못했다가 결국...[더팩트|김희주 기자] 시대적 사회적 여성관의 변화에 따라 미디어들도 점차 변하기 시작하는 요즘, 예전의 드라마·영화 속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던 성차별적 설정이나 장면들도 조금씩 줄어드는 조짐이 보인다. 하지만 이 가운데, 사회 흐름을 쫓지 못한 젠더 의식으로 방영 전부터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있는 드라마들이 있다.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SBS 드라마 '의사 요한'(연출 조수원)이 그 예다. '의사 요한'은 홈페이지에서 수간호사 캐릭터를 '아줌마'라고 소개했다가 항의를 받아 수정하는 일을 겪었다.'..
2019.07.16 -
"놓치는 순간 끝"...이수진 감독이 말하는 '우상'(영상)
영화 '우상'의 주연배우 한석규(왼쪽부터), 천우희, 설경구. /배정한 기자'우상' 3월20일 개봉[더팩트|박슬기 기자] "만만치 않았던 작업이었습니다."(한석규) "처음에 중식이라는 사람을 잘 이해 못 하겠더라고요."(설경구) "연화라는 캐릭터를 접하고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죠."(천우희)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우상'의 언론배급시사회 분위기는 차분하고 무거웠다. 143분가량의 영화가 끝나자 많은 이들의 얼굴엔 물음표가 떠올랐고, 그 어떤 작품보다 영화의 세부적인 것들에 대한 질문이 많이 오갔다. 이수진 감독은 "관객들이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그걸 놓쳐버리는 순간에는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이 감독은 '우상'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그동안 한국사회의..
2019.03.07 -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설경구의 부성애
배우 설경구는 영화 '우상'과 '생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팩트DB'우상' '생일' 개봉 앞두고 있는 배우 설경구[더팩트|박슬기 기자] 올봄 스크린에선 설경구의 얼굴을 꽤 자주 보게 될 전망이다. 그는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 '생일'(감독 이종언)로 오는 3, 4월 관객과 만날 예정. 설경구는 우연하게도 두 작품 모두 절절한 부성애를 그렸다. 각 작품에서 어떤 아버지의 모습을 그릴지 관심이 집중된다.오는 3월 개봉하는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 구명회(한석규 분)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좇는 아버지 유중식(설경구 분),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최련화(천우희 분)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한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
201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