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라이브폴] 누드펜션 찬성 여론 더 많다! "개인의 취향"

2017. 7. 29. 00:59이슈

28일 더팩트 자사 페이스북에서 실시한 라이브 폴 결과 누드 펜션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독자들은 개인의 취향이라며 찬성한다는 견해를 더 많이 보였다. /더팩트 페이스북
28일 더팩트 자사 페이스북에서 실시한 라이브 폴 결과 누드 펜션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독자들은 개인의 취향이라며 찬성한다는 견해를 더 많이 보였다. /더팩트 페이스북


28일 '더팩트' 자사 페이스북에서 실시한 라이브 폴 결과 '누드 펜션'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독자들은 개인의 취향이라며 찬성한다는 견해를 더 많이 보였다. /더팩트 페이스북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누드펜션, 당신의 생각은?'

충북 제천의 한적한 시골 마을이 누드펜션으로 발칵 뒤집혔다. 충북 ㅔㅈ천시 봉양읍의 한 산골 마을 2층짜리 건물 주변에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동호회 회원들이 최근 벌거벗은 상태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27일 누드펜션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온라인과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논쟁거리로 등장했다.

<더팩트>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30여분 간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독자들을 상대로 논란이 되고 있는 누드펜션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다. 투표 결과 모두 12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들 중 85명은 '개인 취향 존중' 차원에서 누드펜션 찬성에 표를 던졌다. 반면 40명은 '풍기문란'이라는 이유로 누드펜션에 반대했다.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는 <더팩트> 독자들의 의견과 달리 지역주민들의 반대 여론은 거세다. 주민들은 28일 급기야 누드펜션으로 통하는 마을 진입로를 트랙터 등으로 막는 등 실력행사에 나섰다. 마을 분위기를 해치는 누드펜션이 운영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반면 동호회 측은 개인의 사적 공간에서 이뤄지는 '취향'이며 법을 어기지도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도 않는데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자유권 침해라고 반박하고 있다.

누드펜션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한편 누드펜션은 2008년 문을 연 뒤 2010년 주민들의 항의로 한동안 운영을 중단했다가 올 초부터 재개했다. 149㎡ 규모인 펜션은 2층에 마을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발코니, 뒷마당에는 취사·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주민들이 사는 집단 거주지와 100∼20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bdu@tf.co.kr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

원문 출처 http://news.tf.co.kr/read/life/169826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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