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장지연 결혼 5월로 연기..."주변 성화가 이유?"

2019. 11. 21. 03:00이슈

김건모(왼쪽)과 장지연은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DB, 장지연 앨범 커버

'김건모 장인' 장욱조, 결혼 연기 소식 전해[더팩트|박슬기 기자] 가수 김건모(52)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장지연(38)의 결혼식이 내년 1월에서 5월로 미뤄졌다. 누리꾼은 "주변 성화로 미루는 건 무슨 경우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 연기 소식은 20일 김건모의 예비장인 장욱조에 의해 밝혀졌다. 장욱조는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김) 건모가 주변에서 따뜻할 때 좀 더 큰 곳에서 하면 좋겠다는 얘길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을 대로 하라'고 얘기했다"며 "5월께로 미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20일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보통 날을 잡으면 주변 사람들이 맞추지 않나...? 주변 성화에 날을 옮긴건 처음봐서요... 무튼 축하드립니다"(mini****) "살아보니 결혼은 계절과 또 규모완 상관없어요. 조촐하게 웨딩하고 둘이 잘사는 게 주인데 주객전도됐군요."(sogi****댓글모음) "주변성화에? 이건멍미?? 결혼을 주변 사람들 땜에 연기한다는건 이상한데?"(ehgk****) "둘만 잘살면 되는데... 뭔 거 하게 하라는 자들 말에 휘둘리시는지"(1590****) 등 주변 성화로 결혼이 연기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공개된 김건모와 장지연의 사진. /'연예가중계' 캡처

또 다른 일부 누리꾼은 "역시 김건모 정도면 결혼식이 커야지"(ilov****) "축하 축하드려요"(jenn****) "축하하오~~~김건모 화이팅"(wp01****) "1월은 너무 춥긴 하네요. 언제 하면 어때요 둘이 한마음이면 되죠. 이미 가족입니다"(smso****) "축하해요 5월에신부~응원합니다 화이팅"(pa25****) "건모씨 축하합니다~ 늦은 만큼 더 오래 더 행복하게 사세요"(gtab****) 등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30일 이데일리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5월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2020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연합뉴스 등 몇몇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건모는 장지연에 대해 "어느 순간 내 안으로 들어왔다. 바로 어머니께 보여드렸고, 어머니와 죽이 잘 맞았다. 별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닌데도 싱크대 앞에서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더라.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장지연은 김건모에 대해 "첫 만남인데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 아니면, 이 남자는 안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건모와 결혼하는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으로 13살 연하다. 현재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지연의 아버지 장욱조는 1967년 '나를 울린 첫사랑'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뒤 장미화의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의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 히트곡을 낸 작곡가다. 현재는 목사로 활동 중이다.

psg@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원문 출처 [TF댓글뉴스] 김건모·장지연 결혼 5월로 연기..."주변 성화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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