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압박?' 현대차, 5년간 미국에 31억 달러 투자

2017. 1. 18. 12:00이슈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미국에 31억달러(약 3조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더팩트 DB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미국에 31억달러(약 3조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더팩트 DB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미국에 31억달러(약 3조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권오철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미국에 31억 달러(약 3조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이날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친환경·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기술 개발과 관련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기존 생산 시설에서 신차종 생산, 환경 개선 투자 등을 위한 것"이라며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이 같은 투자 규모는 지난 5년간 미국 투자액(21억달러)보다 50% 이상 늘어난 액수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투자에 대해 "미국에서 물건을 팔고 싶으면 미국에서 고용·생산해야 한다"고 말한 트럼프 당선자의 압박에 따른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 사장은 "정상적인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검토된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주의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kondor@tf.co.kr

원문 출처 http://news.tf.co.kr/read/economy/167337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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