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21)
-
'정준영 단톡방'→故구하라...2019 연예계 그림자
유달리 다사다난 했던 2019년 연예계[더팩트 | 문병곤 기자] 2019년은 황금돼지의 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국내 연예계의 성과가 많은 한 해였다. 방탄소년단이 세계를 누볐고,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빛이 너무 밝았던 탓일까. 올 한해 연예계에는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기도 했다. 내년 연예계에 좋은 소식이 가득하길 바라면서 2019년 있었던 국내 연예계의 그림자들을 가 정리했다.지난해부터 이어진 '버닝썬 사태'는 올해까지도 계속됐다. '버닝썬 사태'의 중심이 된 승리(왼쪽에서 첫 번째), 단톡방 몰카 공유 논란의 정준영, 최종훈 (왼쪽에서 두 번째, 세번째) 외에도 강지환(오른쪽 두 번째), 김건모(오른쪽 첫 번째)의 성폭행과 성추문 논란은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다. ..
2019.12.29 -
유리 오빠, 정준영·최종훈보다 높은 구형…"동생 미안"
가수 정준영(왼쪽)과 최종훈이 중형을 구형받았다. /더팩트DB유리 오빠 "씻을 수 없는 상처 줬다"[더팩트|문수연 기자] 집단 성폭행,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30), 최종훈(30)과 그룹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 권모 씨(32)에게 중형이 구형됐다.검찰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정 씨에게 징역 7년, 최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권 씨와 버닝썬 MD(영업직원) 김모 씨에게는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또한 검찰은 이들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고지, 10년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려달라며 "피고인들의 죄질과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
2019.11.15 -
'몬스타엑스 탈퇴' 원호, 정다은과 대마초?…"기침 소리+냄새"
그룹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 원호가 채무불이행 의혹에 이어 대마초 흡연 의혹도 받고 있다. /남용희 기자원호, 2013년 정다은과 대마초 흡연 의혹[더팩트|문수연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가 대마초 흡연 의혹에 휩싸였다.디스패치는 1일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과 클럽 '버닝썬' 총괄이사 조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원호는 정다은을 만나 지퍼백 안에 든 대마초를 보여줬고 두 사람은 정다은 집으로 이동해 대마초를 피웠다. 당시 정다은에게 물건을 빌리기 위해 집에 온 조씨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들었다.정다은은 "집 근처 카페에서 원호가 지퍼백을 슬쩍 꺼내 보여줬다. 그 안에 대마가 들어 있었다"며 "어디서 구했냐고 물었는데 비밀이라고 했다"고 밝혔..
2019.11.01 -
최연수와 '열애설 헤프닝' 병헌, 알고 보니 틴탑 전 멤버 엘조?
병헌이 최연수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최연수 측이 이를 부인했다. /더팩트 DB,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녹두꽃' 방송 캡처최연수와 열애설→부인, 병헌은 누구?[더팩트|김희주 기자] 모델 최연수와 배우 병헌이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병헌의 과거 이력에 이목이 쏠린다.병헌은 2010년 그룹 틴탑 멤버 엘조로 EP 앨범 'Come Into The World'(컴 인투 더 월드)와 타이틀곡 '박수'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틴탑으로 활동하며 '향수 뿌리지마' '미치겠어' '긴 생머리 그녀(Miss Right)' '장난아냐'(Rocking) 등 다수 히트곡을 남겼다.그러다 병헌은 2017년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tvN '식샤를 합시다3 : 비긴즈'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2019.07.20 -
정준영·최종훈·승리, 우리 모두 속았다
'승리 카톡방' 멤버로 구속 되거나 구속 위기에 처한 승리(왼쪽부터) 정준영 최종훈. /더팩트DB셋 다 아니라더니, 셋 다 맞더라[더팩트|성지연 기자]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이슈가 요즘은 마약이나 약물 관련 보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제가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하고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승리가 버닝썬 논란이 시작된 후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남긴 글 중 일부 발췌)단 한 명도, 단 하나도, 인정하지 않았다. 세 명의 친구는 사건 초반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사가 시작된 뒤에도 마찬가지다. 표정 하나, 눈빛 하나 변하지 않고 당당한 목소리로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는 승리의 모습에..
2019.05.12 -
'걸캅스'가 평점 테러를 받은 이유
9일 개봉한 영화 '걸캅스'. 배우 라미란, 이성경 등이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걸캅스' 9일 개봉[더팩트|박슬기 기자] 개봉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무차별 '평점 테러'로 뼈아픈 고통을 겪어야 했다. 두 여배우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 남성 캐릭터를 지질하게 그렸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최근 연예계를 들썩이게 한 버닝썬 사태와도 묘하게 닮아있어 논란이 됐다.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의 이야기다.'걸캅스'는 배우 라미란이 데뷔 14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이성경이 가세해 힘을 실었다. 이 작품은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 이야기를 담았다.영화에서 ..
201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