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비리 폭로' 고영태, 검찰 체포…내일(13일) 구속영장 청구 방침
검찰은 11일 오후 고영태 씨를 알선수재·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새롬 기자 검찰은 11일 오후 고영태 씨를 알선수재·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새롬 기자[더팩트ㅣ변동진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1일 저녁 고영태 씨(전 더블루K 이사)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알선수재·사기 등이다.고 씨는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활동하며 정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고 씨가 인천본부세관장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2000만 원을 받고 인사에 개입한 혐의(알선수재)를 포착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 사무관이 자신의 선배 김모 씨를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시켜달라고 고 씨에게 청탁, 고 씨는 최 씨를 통해 이를 성사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201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