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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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1987' 출연, 올해 한 일 중 가장 잘한 것"
배우 김윤석이 영화 1987에 출연한 것을 2017년 가장 뿌듯한 일로 꼽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김윤석이 영화 '1987'에 출연한 것을 2017년 가장 뿌듯한 일로 꼽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김윤석 "관객? 1987만명만 들었으면 좋겠다" 폭소[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김윤석(50)은 동의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재학시절인 1986년, 민주화 투쟁으로 휴교와 휴강이 잇따르자 군입대를 생각했다. 그러던 중 연극동호회 소속 교우들이 연극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고 매력을 느껴 가입하면서 연기자를 꿈꾸게 됐다. 처음에는 취미에 가까웠으나, 연기는 그렇게 김윤석의 삶이 됐다.김윤석은 지금으로부터 딱 30년 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핵심적인 해였던 1987년에 대한 소회가 남달랐다. 스스로 "대단한 운동..
2017.12.25 -
[권혁기의 연예필담] 영화 '1987'과 1967년생 김윤석의 눈물
배우 김윤석이 영화 1987 인터뷰 중 눈물을 보였다. 연기 생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자신도 묘하다고 말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김윤석이 영화 '1987' 인터뷰 중 눈물을 보였다. 연기 생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자신도 "묘하다"고 말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故 박종철 열사 고교 2년 후배 김윤석, 박 열사 가족에게 합격점[더팩트|권혁기 기자] 1987년은 필자가 지금은 초등학교인, 국민학교에 들어가기 전 해였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있습니다. 거리를 울렸던 대학생 형·누나들의 함성 소리와 구호, 전투경찰과의 대치 장면입니다. 건물 옥상에 올라 시위 구경을 하고 있으면 어느덧 '펑펑' 소리와 함께 뿌연 최루탄 가스가 옥상까지 올라와 눈에서는 눈물을, 코에서는..
2017.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