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반려견 목줄 잡고 '빙글' 돌린 英 소녀, 동물학대 논란
2017. 6. 18. 12:00ㆍ이슈
반려견 공중에서 돌리며 웃는 영국 소녀. 13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반려견의 목줄을 잡고 공중에서 돌리며 학대한 영국 소녀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캡처
반려견 공중에서 돌리며 웃는 영국 소녀. 13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반려견의 목줄을 잡고 공중에서 돌리며 학대한 영국 소녀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캡처
원문 출처 http://news.tf.co.kr/read/life/1693735.htm반려견 목줄 잡고 공중에서 돌린 영국 소녀, '동물 학대로 수사 받는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반려견을 재미로 돌린 14세 영국 소녀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경찰이 반려견의 목줄을 잡고 공중에서 돌리며 학대한 영상을 근거로 한 소녀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한 소녀가 하얀 반려견과 함께 공원에 있는 모습이다. 데번 주 보베이 드레이시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 소녀는 14세로 알려졌다.
그는 반려견과 함께 빙글빙글 주위를 돌면서 산책을 하는 중이었다. 얼핏 반려견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견주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런데 갑자기 소녀가 반려견의 목줄을 짧게 잡더니 공중에서 한 바퀴 돌리기 시작한다. 반려견은 괴로운 듯 네 다리를 버둥거린다. 바닥에 착지한 반려견은 잔뜩 겁에 질려 몸을 낮추며 경계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소녀는 상황이 즐겁다는 듯 카메라를 연신 가리키며 웃는다.
그러나 그의 미소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의문이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영국 누리꾼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영상 속 소녀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민원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결국 동물구조단체 RSPCA와 현지 경찰은 영국 소녀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white@tf.co.kr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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