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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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먹일 수밖에 없었던' 유수빈
배우 유수빈은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국 김주먹 역을 맡았다.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사투리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남윤호 기자"천천히 성장하고 싶어요"[더팩트|문수연 기자] tvN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 5중대 4인방으로 출연해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배우 유수빈. 아직 시청자들에게 '김주먹'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것처럼 그도 '사랑의 불시착'을 아직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었다.종영 후 인터뷰를 돌며 '사랑의 불시착'을 돌아보고 김주먹을 떠나보내고 있는 유수빈을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만났다. 그는 며칠 동안 반복된 인터뷰에 익숙해진 듯 자리에 앉더니 자리에 놓인 노트북을 두드리며 기자 흉내를 내 웃음을 자..
2020.03.01 -
'기생충' 봉준호 금의환향..."조용히 본업인 창작으로"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해 취재진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덕인 기자"19일 기자회견에서 차근차근 이야기 나누겠다"[더팩트 | 문병곤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이 금의환향했다.봉준호 감독은 16일 오후 5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그는 "축하 감사드린다. 미국에서 긴 일정이었는데 홀가분하게 마무리돼 기분이 좋다. 조용히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박수 쳐 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있는 국민분들께 박수를 ..
2020.02.16 -
펜타곤, 'Dr. 베베' 무대로 만든 '블랙홀'(종합)
펜타곤은 12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UNIVERSE : THE BLACK HALL'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큐브엔터 제공12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UNIVERSE : THE BLACK HALL' 발표[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펜타곤이 '블랙홀' 같은 강렬한 '반전 매력'으로 돌아왔다.펜타곤은 12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UNIVERSE : THE BLACK HALL(유니버스 : 더 블랙 홀)'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펜타곤은 9장의 미니앨범과 월드투어로 쌓은 내공을 쏟아내 "하나로 모아놓은 집합체"인 정규앨범을 완성했다.펜타곤은 데뷔 3년 4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내게 됐다. 다소 늦은 편. 하지만 멤버들은 "9장의 미니앨범을 내면..
2020.02.12 -
신인배우 고수정 사망...소속사 "영원히 기억할 것"
고수정이 지병으로 최근 세상을 떠났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지병으로 떠나...소속사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더팩트|박슬기 기자] 신인배우 고수정이 최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고수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 에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혔다.고인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으며 지난 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이 엄수됐다.소속사는 "고수정 배우는 누구보다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지닌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며 "밝은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던 고수정 배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고수정은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솔로몬..
2020.02.12 -
전도연, 20대보다 더 상큼해
배우 전도연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술집 사장 연희 역으로 등장한다. /이새롬 기자전도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언론시사회 참석[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전도연이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상큼한 매력을 보여줬습니다.전도연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싱그러운 매력을 뽐냈습니다.이날 전도연은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스타일로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패션 센스는 남달랐습니다. 가죽 치마로 시크한 느낌을 강조하면서 풍성한 러플 블라우스로 사랑스러움까지 잡았기 때문입니다.헤어 스타일도 의상과 '찰떡'이었습니다. 깔끔하게 하나로 묶어 단정한 느낌이었지만 잔머리를 고데기로 살짝 말아 포인트..
2020.02.09 -
영화계 덮친 코로나 바이러스...여기저기 '울상'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영화관을 방문하는 관객수가 줄었다. /뉴시스2월 개봉작 연기...극장가 "위생 관리 철저히 해"[더팩트|박슬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영화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관객 수가 대폭 감소한 건 물론,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일부 영화관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개봉 중인 영화는 흥행에 제동이 걸렸고, 개봉을 앞둔 영화는 관객의 평가를 받기도 힘든 상황에 놓였다.◆ 2월 영화 개봉 앞둔 배우들도 '걱정'오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일이 연기됐다. 주연배우 전도연(왼쪽)과 정우성은 지난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이새롬 기자2월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들의 걱정..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