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5. 00:28ㆍ이슈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무한도전'이 방송 재개 소식을 알려 시청자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이 교자상과 마이크를 들고 멤버들이 있는 현장에 급습해 펼친 '즉석 인터뷰'가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25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의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이 방송 재개의 포문을 연다. '무한도전' 측은 이에 대해 "'무한뉴스' 첫 코너로 방송된다"며 "유재석의 깜짝 등장에 놀라는 멤버들과 그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실체가 고스란히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은 지난 9월 방송된 '무도의 밤'에서 유재석이 마이크를 들고 길거리에 나가 시민들과 즉석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 코너다. 이번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은 지난 9월 방송된 '무도의 밤'에서 유재석이 마이크를 들고 길거리에 나가 시민들과 즉석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 코너로, 이번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낙점됐다./MBC 제공유재석은 슬리퍼를 신고 있는 등 멤버들의 방송 의상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제작진으로부터 마이크를 전달받았다.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을 진행해 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그는 정장을 차려입고 나타나 완벽한 리포터로 변신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유재석의 인터뷰는 계속됐다. 치밀하게 잠복까지 하며 멤버들 앞에 등장한 그의 모습에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내 양복 입고 나온 것"이라며 멤버들을 향해 억울한 마음을 토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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