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동상이몽2' 최수종 "하희라 때려? 내가 맞고 산다"

배우 최수종이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하희라를 때리고 이벤트를 해준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배우 최수종이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하희라를 때리고 이벤트를 해준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최수종 "하희라, 처음에는 출연 반대"[더팩트｜권혁기 기자] 올해로 결혼생활 25년차, 은혼식을 맞이하게 된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한 가운데, 최수종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김숙은 "제가 다니는 미용실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출연한다고 하자 다들 몰려 들어서 '잘 살고 계신대요?'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당사자인 최수종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최수종이 이벤트를 많이 한다는 이유가 하희라를 때리고 난 다음에 하는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최수종은 "이번 기회에 제가 맞고 산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의 결혼식 당시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또 최수종은 "처음에는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 하희라가 반대를 많이 했다. 하희라는 대본에 있는 것을 표현은 하는데 이런 리얼 프로그램을 부담스러워 했다"면서 출연 이유에 대해 "제작진이 집요하더라. 세상 태어나서 이런 분들은 처음 봤다. 자연스럽게 제가 하희라를 설득하기 시작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동상이몽2'에는 최수종과 하희라의 결혼식 모습도 공개됐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당시 31세, 24세였고 지금 다시봐도 당대 최고 스타답게 포스가 넘쳐보였다. 이때 최수종은 '하희라와 싸우냐'는 질문에 "절대 안 싸운다. 제가 지는 게 이기는거다"라며 "제가 편안하게 있으면 이기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집, 고등학생인 딸과 아들의 모습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원문 출처 [夜한장면] '동상이몽2' 최수종 "하희라 때려? 내가 맞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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