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3. 01:00ㆍ이슈
SBS, 쇼트트랙·컬링 등 빙상 네 종목 중계 시청률 1위[더팩트ㅣ강수지 기자] SBS가 지상파 3사 가운데 2018 평창올림픽 중계 수도권 시청률 승기를 잡았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2018 평창올림픽 지난 주말 경기 가운데 쇼트트랙 컬링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 네 종목 경기 중계 수도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0일 중계된 임효준이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은 SBS가 시청률 18.5%(이하 닐슨코리아·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KBS는 16.7%, MBC는 13.8%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는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또한 17.7%를 기록, 16.6% KBS, 13.6% MBC를 넘었다.
SBS는 11일 중계 시청률 완승을 거뒀다. 한국 대 캐나다 컬링 경기는 5.7%(이하 닐슨코리아·수도권 기준)로 5.5% KBS와 3.9% MBC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고, 최다빈이 출전한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쇼트 중계 시청률 또한 8.9%를 기록, 6.6% MBC, 3.8% KBS를 크게 앞섰다.
배성재-제갈성렬 중계석 스틸. SBS 중계 해설진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해설로 호평을 받고 있다. /SBS 제공'대한민국 대표팀 간판'으로 불리는 이승훈이 출전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 중계는 15%의 시청률을 기록, 10.1% KBS, 9.4% MBC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국 기준 시청률 또한 13.2%로 9.8% KBS, 9.6% MBC보다 높았다.
SBS 중계 시청률 성과는 해설진의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활약 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컬링 이슬비, 스피드 스케이팅 배성재-제갈성렬 등의 해설은 젊은 세대의 취향을 관통하는 멘트와 활기찬 분위기가 특징이다.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을 중계한 배기완-전이경, 배기완-방상아는 노련한 해설로 귀를 사로잡으며 시청자의 경기 이해를 도왔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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