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4. 23:00ㆍ이슈
양요섭, 두 번째 미니앨범 '백(白)' 쇼케이스[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메인보컬 양요섭이 정성을 가득 담은 새 솔로앨범으로 돌아왔다. 양요섭이 솔로앨범을 발표한 것은 약 5년 만이다.
양요섭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백(白)'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불어 "직접 부르며 소개를 드리고 싶다"며 이례적으로 직접 앨범 전 수록곡 각 1절을 라이브로 펼친 후 각 곡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그는 "간단하게 음악 들려드리고 소개하는 방식으로 곡을 소개할 수도 있었지만 제 목소리를 많이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전곡 가창 이유를 밝혔다. 양요섭의 새 앨범을 향한 애정과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양요섭은 "목소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 "보컬 레슨도 받았다" "욕심을 많이 냈다" 등의 말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울인 고민과 노력을 표현했다. 타이틀 곡 '네가 없는 곳'은 양요섭 자작곡으로, 그의 성숙한 보컬,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미디엄 템포 리듬의 곡이다. R&B와 댄스가 결합됐다. 그루비한 멜로디는 귀를, 양요섭의 댄스는 눈을 만족하게 한다. 이날 양요섭은 "노래만 들려드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드리고 싶었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멋진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 앨범 '백'은 양요섭이 지난 2012년 11월 발매한 솔로 앨범 '더 퍼스트 콜리지(The First Collage)' 이후 약 5년 만에 발매한 솔로앨범이다. 양요섭 자작곡뿐만 아니라 멜로망스 김민석, 리차드 파커스, 윤딴딴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한 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됐다.
앨범 이름 '백'에 대해 양요섭은 "하얀 도화지를 의미한다"며 "'곡'이라는 물감으로 '양요섭'이라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흰색은 참 멋진 색이라고 생각한다. 고유한 색을 내고 다른 색과 섞였을 때 색다르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색"이라며 "흰색 같은 목소리, 양요섭만의 특색이 있으면서도 다른 아티스트와 섞였을 때는 색다른 목소리를 내고 싶다는 포부가 담긴 제목"이라고 설명했다.
양요섭 신곡 '네가 없는 곳' 무대.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19일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 무대를 펼치고 있다. /이덕인 기자앨범은 물론 쇼케이스 무대까지 섬세히 공을 들인 양요섭이다. 그는 "이번 앨범이 중요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앨범 전체, 프로듀싱 등 여러 부분에서 책임감이 생기는 앨범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양요섭을 위해서 앨범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멋진 면모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한 그는 "'많이 성장했습니다. 칭찬해주세요' 혹은 '앞으로 더 성장하겠습니다'하는 의미를 지닌 앨범"이라며 "성장에 대한 발판이 될 수도 있고 중간 성적표 같은 앨범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번 앨범에 남다른 의미를 뒀다.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백'을 발표한 양요섭은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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