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3. 02:30ㆍ이슈
조정석♥거미 결혼, 축하메시지 봇물[더팩트|권혁기 기자] 뮤지컬과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37·본명 박지연)가 올 하반기에 결혼하는 가운데 재치 넘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웃음을 유도하고 있다.
누리꾼 ykjh****는 "공개연애의 좋은 예. 보석 같은 멋진 거미를 제대로 알아 본 조정석. 다음 생엔 거미는 못되더라도 장수풍뎅이라도 돼 태어나 조성석 만나고 싶다"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저는 개미요. 밟히려나?" "난 무당벌레" "장수풍뎅이 읽고 커피를 뿜었네" 등의 대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은 "장수풍뎅이라도 될 걸 그랬어"라고 거미의 히트곡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패러디해 미소를 자아냈다.
아이디 x3****는 "야 너두, 결혼할 수 있어~ 쉽고 간단하게~ 하루 10분 연애 방법으로~ 빠르게~! 5년 뒤 결혼 가능! 야너두 할수 있어!"라고 조정석 CF를 빌어와 '음성지원' 댓글에 등극했다.
많은 누리꾼들이 조정석과 거미의 결혼을 축복하는 가운데 센스 있는 댓글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네이버 화면 갈무리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직접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조정석은 22일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며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돼 주었던 사람이기에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거미도 "결혼의 무게를 자세히 느끼고 실감하지는 못하지만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그 분은 긴 시간 많은 위로와 힘이 돼주고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준 분"이라며 "좋은 인연을 만난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음악으로 표현하고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5년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khk0204@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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