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4. 11:30ㆍ이슈
김부선 실종 신고 접수, 한 시간 만에 취소[더팩트 | 심재희 기자] '김부선 실종 해프닝, 왜?'
배우 김부선이 실종됐다는 내용의 문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논란을 낳았다. 딸 이미소의 경찰 신고로 김부선 실종 소식이 알려졌고, 경찰 수색 등이 이뤄지기도 했으나 '배터리 방전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26일 오후 8시쯤 이미소가 경찰에 김부선 실종 신고를 했다는 문자가 SNS에 퍼졌다. <더팩트> 독자게시판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된 해당 글은 문자메시지와 메신저 등을 타고 널리 전해졌다. <더팩트> 취재진이 김부선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아 의혹은 더 커졌다.
김부선 실종 관련 글에는 신고 시간과 상황 등이 적혀 있다. 딸 이미소가 오후 7시 26분쯤 "엄마에게 몇 주 전에 차를 빌려줬는데 26일 오전 10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서울 성동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이 김부선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순천에서 완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고속도로 순찰대와 임실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즉각 출동했다.
김부선 실종 신고는 약 한 시간 뒤 딸 이미소의 전화로 취소됐다. 성동경찰서는 '이미소가 오후 8시 30분쯤 김부선과 연락이 닿았다고 전화로 알렸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져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부선은 경북 하동 쪽을 여행하고 있는 것으로 소재 파악이 됐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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