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30. 18:30ㆍ이슈
플레이어 1회 평균시청률 4.5%[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플레이어'가 OCN 오리지널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플레이어' 1회 시청률은 평균 4.5%를 나타냈고 최고 5.3%까지 찍었다. 종전 OCN의 최고 첫 방송 시청률은 '보이스2'의 3.9%였다.
이날 플레이어의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같은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어는 톱스타 송승헌을 내세우면서 몰입도 높은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첫 회 방송에서는 부패 권력집단의 민낯과 공권력의 유착 관계가 드러났고 이를 응징하기 위해 플레이어 4인방 강하리(송승헌), 차아령(정수정), 임병민(이시언), 도진웅(태원석) 등이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그렸다.
검사로 가장한 강하리는 범죄로 2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곽자형 회장을 찾아가 범죄수익 은닉자금을 시원하게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임병민은 해킹으로 호텔 방을 지키는 경호원들에게 가짜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도진웅은 괴력으로 곽 회장의 일당을 처리했다.
플레이어들의 다음 목표물은 재벌가다. 지성구는 자신이 성폭행한 여성이 자살하지만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또 다른 여성을 납치, 폭행할 뿐만 아니라 이를 생방송으로 보여주기까지 했다.
임병민이 지성구의 뒤를 캐면서 그의 범죄 증거를 알게 됐고, 그 순간 플레이어들이 타고 있던 차가 습격당하면서 위기 상황에 놓였다.
플레이어는 사기꾼으로 변신한 송승헌의 능글맞은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플레이어 2회는 3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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