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24. 09:30ㆍ이슈
허민, '인생술집'서 결혼 스토리 공개[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그우먼 허민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허민은 22일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홍현희 이수지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민은 결혼 준비 이야기부터 신혼생활까지 진솔하게 전달하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하고 눈시울을 붉히게 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허민은 삼성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 정인욱과 1년 교제, 결혼, 혼전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 후 결혼할 계획이었으나 임신으로 1년 가량 연기했고, 오는 12월 1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허민은 대구에서의 신혼 생활에 대해 설명하며 웃음을 전달했다. 허민은 "대구에 친구가 없다 보니 시아버지가 아이를 봐주신다. 사실 아버님을 아빠라고 부른다. 대구에서 막창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제가 대구에 친구가 없다 보니 막창 가게에 딸도 데리고 간다"고 말하며 시아버지와 친밀한 관계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버님과 방귀도 텄다(?)"면서 "아버님이 아침에 일어나시면 항상 바깥에 나가셨는데, 어머님께 물어보니 며느리가 들을까 봐 항상 바깥에 나가 방귀를 뀌었던 것이었다. 이제는 서로 방귀를 터서 괜찮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개그우먼 허민은 22일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삼성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 정인욱(위)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이날 방송에서 허민은 눈물을 흘리며 결혼 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혼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남편이 야구선수이다 보니 열성적인 팬들이 많다. 남편이 시즌 중이어서 피해가 될까 봐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다. 몸이 안 좋아서 활동을 쉬어야겠다고 했고 그러면서 제가 방송에서 없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민의 친정은 청주이고, 임신을 알게 된 당시 정인욱은 대구에 있었다. 허민은 "개그우먼으로서의 인생이 끝난 것 같았다"고 회상하며 "그때 시부모님이 많이 챙겨주셨다. 그때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허민은 결혼 전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의 상황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웃찾사', 어린이 프로그램, 라디오까지 출연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혼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이 야구선수다 보니까 열성적인 팬들이 많다. 남편이 시즌 중이어서 혹시나 폐가 될까 봐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잠수처럼 몸이 안 좋아서 쉬어야겠다고 했고, 그러면서 제가 없어진 거다"라고 말했다.
또 "친정은 청주이고 남편은 대구에 있었다. 임신 사실을 혼자 알게 됐고 개그우먼으로서도 끝난 것 같았다"며 "시부모님이 많이 챙겨주셨다. 그때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joy822@tf.co.kr [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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