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2. 08:00ㆍ이슈
승리·최종훈, 이제 부인은 그만![더팩트|박슬기 기자] 대체 끝은 어딜까. 까도 까도 나오는 승리와 최종훈의 추가 혐의에 이젠 대중도 지쳤다. 두 사람은 각각 코카인 투약 의혹·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와 뇌물공여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다. 누리꾼은 "악질 중 악질"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선일보는 21일 "경찰이 승리를 기존 성매매 알선 혐의 이외에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며 "승리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승리는 2015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함께 차린 클럽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도 유흥주점처럼 불법 운영한 혐의다.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할 경우 유흥주점보다 세금을 덜 낸다. 몽키뮤지엄은 단속 직후부터 지난해 8월 폐업 전까지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 신고해 영업했다. 일반음식점의 경우 음식을 먹는 자리를 뜻하는 객석에서만 춤을 출 수 있다. 경찰은 몽키뮤지엄이 별도 무대를 만들고 춤을 출 수 있게 하는 등 변칙 영업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MBN '8 뉴스'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승리가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 당시 성 접대는 물론 코카인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승리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고, 구체적인 투약 날짜 등을 확인 중이다. 하지만 승리 측은 마약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제보자와 대질 조사라도 받겠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받겠다"고 완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성 접대 혐의로 조사를 받은 승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혐의가 추가되는 모양새다. 앞서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그는 모든 게 "허풍과 허언이다"라고 강조했지만, 경찰 조사에서 나온 증거물과 혐의는 모두 승리를 지목하고 있다.
MBN '8뉴스'는 지난 20일 "경찰이 승리가 코카인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MBN '8 뉴스' 캡처최종훈은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에 뇌물공여 혐의까지 더해져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최종훈을 형법상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 등으로 입건하며 "최종훈이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을 때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200만 원의 금품을 주려 했지만 경찰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을 한 경찰관이 뇌물 공여 의사를 받았다는 진술이 있어서 최종훈을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종훈은 윤 총경과 유착 의혹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SBS와 전화 통화에서 최종훈이 윤 총경과 골프를 치고, 그의 아내에게 K팝 공연 티켓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이처럼 최종훈은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가 나오면 인정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어 누리꾼의 비난을 사고 있다.
누리꾼은 승리와 최종훈의 논란에 대해 "이 기회에 연예계 유착관계 다 파헤쳐졌으면"(topl****) "말하는 족족 거짓말이냐?"(good****) "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혹시 양파세요?"(dusw****) "네 위에 사람 없는 줄 알았지"(js12****) "세상 무서운 줄 알고 사람 무서운 줄 알아야지. 진실은 언젠가 반드시 밝혀집니다"(sara****) "어린놈이 정신상태가 썩었군"(scho****)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psg@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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