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4. 00:00ㆍ이슈
'사자' '엑시트' '나랏말싸미', 7월 개봉[더팩트|박슬기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자 극장가를 찾는 관객이 많아졌다. 더위를 피하고자 영화관에서 피서를 즐기는 관객이 늘어서다. 올여름엔 영화 '사자' 엑시트' '나랏말싸미' 등 공포, 재난 액션, 역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찾아온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관객이 어떤 영화에 관심을 둘지 궁금증이 쏠린다.
◆ 등골이 오싹...오컬트+히어로='사자'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영화 '사자' 예고편 영상 캡처'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청년경찰'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의 신작으로 박서준과 다시 만났다.
'사자'는 오컬트(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신비적 초자연적 현상)와 액션, 코믹 등 다양한 장르가 한데 뭉쳤다. 장르의 이색 조합으로 신선함을 준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박서준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맨틱 코미디에 특화된 그가 이번 작품에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안성기와 안정적인 호흡을 이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공포 영화 성수기 시장인 여름, '사자'가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31일 개봉으로 러닝타임은 129분, 15세 관람가다.
◆ 신개념 재난탈출 영화 '엑시트'
영화 '엑시트'에는 배우 조정석, 임윤아가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엑시트'는 배우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작품이다.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긴박한 재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엑시트'는 조정석 특유의 코믹 연기가 큰 몫을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공조'에서 보여준 임윤아의 탄탄한 연기가 '엑시트'에서 확대돼 좋은 시너지를 이룬다.
그동안 다양한 재난탈출 영화가 있었지만, '엑시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과 재난, 여기에 유머 코드를 섞어 놓으며 한시도 지루할 새 없게 만든다.
영화 '엑시트'는 오는 31일 개봉으로 러닝타임은 103분, 12세 관람가다.
◆ 인간 세종, 훈민정음 창제의 이면...'나랏말싸미'
영화 '나랏말싸미'에는 배우 송강호, 박해일, 고(故) 전미선이 출연했다.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송강호, 박해일 고(故) 전미선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인간 세종(송강호 분)의 모습이 잘 드러난다. 성군이라고 평해진 그의 고뇌와 유교의 나라 조선에서 스님 신미(박해일 분)와 함께 훈민정음을 창제하려는 그의 분투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신분과 격식을 뛰어넘어 백성을 위한 문자, 한글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뭉클한 감동을 준다.
특히 송강호, 박해일, 고(故) 전미선 배우의 연기 시너지가 빛을 발한다는 평이다. 오는 24일 개봉하며 러닝타임은 110분, 전체 관람가다.
psg@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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