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7. 18:30ㆍ이슈
장윤정 "이혼했지만 부모로서 최선 다할 것"[더팩트|문수연 기자] 방송인 장윤정이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장윤정은 16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며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뒤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 2위에 올랐다. 이후 연예계에 데뷔해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그는 1994년 고(故) 이필우 전 국회의원 장남 이상수와 결혼했지만 1997년 이혼했다. 이후 1999년 김상훈 강남광역교통연구소 대표와 재혼했고 미국에서 두 딸을 낳았다.
김상훈 대표는 2017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경제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다. 그는 20대 총선에서 구미을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경선이 무산되면서 출마를 포기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방송인 장윤정과 김상훈 강남광역교통연구소 대표는 지난해 초 이혼했다. 자녀 양육은 장윤정이 맡았다. /루트비컴퍼니 제공이하 장윤정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장윤정입니다.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munsuyeon@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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