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1. 05:00ㆍ이슈
곽정은, 다니엘 튜더와 결별..."성숙한 이별 했다"[더팩트|박슬기 기자] 타칭 '연애 전문가'라는 수식어 때문일까. 기자 출신 작가 곽정은의 이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다사다난했던 열애 소식부터 이별까지의 이야기를 들여다봤다.
곽정은과 작가 겸 경제 전문가 다니엘 튜더와 열애 소식은 지난 6월 불거졌다. SBS funE은 "올해 초 일로 만난 두 사람이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곽정은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곽정은은 이미 여러 예능에서 몇 차례 열애 중임을 밝히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그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와 즉석에서 통화하기도 했다. 남자친구는 "(곽정은과) 만난 지 10분 만에 '이 사람은 다르다'를 느꼈다. 가치관이 뚜렷하고, 다정한 면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곽정은 역시 "결혼을 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할 것"이라고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의 사랑은 영원할 것 같았지만, 약 3개월 만에 이별 소식을 전했다. 현재 KBSjoy 연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2'에 출연해 사연자들에게 여러 조언을 하는 곽정은이라 남다른 연애를 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그 역시 이별 앞에선 어쩔 수 없었다.
곽정은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곽정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이별에 대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살면서 누구나 숱한 이별을 합니다. 이별의 상처가 아플 때에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고 비장한 선언을 하지만, 이내 그걸 잊고 또 다른 사랑에 빠져들지요"라며 이별을 추측케 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연애 전문가라는, 나는 한 번도 원한 적 없던 (저는 기자 출신 작가입니다) 이상한 타이틀을 가진 저도 그저 사람일 뿐인지라,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를 잠시 제 곁에 두었었네요"라며 다니엘 튜더와 결별을 에둘러 표현했다.
곽정은은 또 "이제는 좋은 친구이며 일을 함께하는 사이로 남겠지요. 지금까지 내가 했던 이별은 대부분 오해와 원망 눈물과 상처로 가득했지만, 이번 이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하다니,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내가 했다니. 세상 누구도 내게 주지 못했던 이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준 그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냅니다"라며 이별 소식을 덤덤히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가 결별한 것이 맞다"라며 "서로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라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는 연인 관계를 정리했지만 사업 파트너로서 관계는 지속한다. 두 사람은 최근 혜민 스님과 함께 명상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psg@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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