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3. 06:00ㆍ이슈
'된장찌개' '속바지+코피'...누리꾼 "무슨 의도?"[더팩트|김희주 기자] 배우 한예슬이 유튜브 영상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한예슬은 지난달 30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옷장을 공개하는 콘텐츠 '드디어 한예슬 옷장 공개?! Packing for travel(패킹 포 트래블)'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한예슬이 드레스룸에서 평소 아끼는 명품 패션 아이템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영상에 등장한 자막 중 일부가 논란의 여지가 있었고 일부 누리꾼들이 이를 지적했다.
영상에서 한예슬이 명품 브랜드 가방을 소개하며 "나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물건)다. 언니가 또 모델이었잖아"라고 말하자 자막에는 '오늘 저녁 된장찌개?'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된장녀'를 연상하게 하는 자막"이라고 항의했다.
한예슬이 명품을 소개하는 영상에 담긴 자막 중 일부가 문제가 됐다. /한예슬 유튜브 영상 캡처한예슬이 속바지를 언급하는 장면도 문제가 됐다. 원피스를 소개하던 한예슬은 "짧은 치마를 입을 때는 항상 속바지를 입어 달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나도 불편해하지 말고 상대방도 불편해하지 않게 꼭 입어 달라. 속옷 같은 색깔 말고 그냥 검은색. 속바지가 누드톤이면 그냥 살 같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 부분에는 '갑자기' '속바지 홍보대사?'라는 자막과 함께 만화 캐릭터가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에 누리꾼은 "속바지와 코피가 무슨 관련이 있냐" "속바지를 입는 것도 상대방을 신경 써야 하냐"고 비판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예슬의 유튜브 관계자는 지난 1일 유튜브 페이지에 "한예슬 is 채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우선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며 "해당 게시물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해당 게시물은 삭제 조치했다.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는 한예슬 is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heejoo321@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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