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정다은, 사사건건 이슈는 이제 그만

2019. 12. 14. 03:00이슈



한서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다은이 자신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누리꾼 "관심 주니까 연예인인 줄 아나?"[더팩트|박슬기 기자] '동성 열애'로 관심을 모은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폭행 논란으로 또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예인도, 공인도 아닌 이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파급력으로 매번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해 대중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 정다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지인에게 "정다은이 나 죽이려고 하는데 어떡해? 그냥 힘들어서 죽고싶다 한 건데 나 바닥에 눕히고 목 조르면서 '내가 죽여줄게 내 손으로 죽여줄게' 이러는 거 상식적으로 이해가 돼?"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논란이 되자 한서희는 13일 또 한 차례 글을 올렸다. 그는 "걱정 마.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싸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것뿐이다. 나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라는 글과 함께 폭행 흔적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퉁퉁 부은 손가락과 멍든 팔이 담겼다. 그에 대한 관심이 한서희를 또 한 번 부추긴 셈이다.

한서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 논란이 된 내용이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그의 바람대로 한서희와 정다은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종일 점령했다. 이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고울 수 없다. 한서희와 정다은은 앞서 마약을 흡연한 혐의로 각각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서희와 정다은은 최근 동성 열애 사실을 인정, 부인하고 번복하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을 공론화시키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은 13일 포털사이트에서 "관종 기사 올리지 마세요 아는 척 안해야 병 나아요"(youm****) "관심을 주니까 아직도 저러고 있지지가 연예인이라도 된 마냥 착각하잖아"(bsh1****) "니둘이 해결해 연예인도 아닌 것들 왜 깝죽대냐"(min1****) "아 진짜 한서희 소식 좀 그만 알고싶다"(whrk****) "뽕쟁이들 좀 안 봤으면 좋겠다"(fiti****)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 이상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게시물만 올라왔다고 하면 이슈가 되는 이들에 대한 관심은 이제 여기서 멈춰야 할 때다.

psg@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원문 출처 한서희·정다은, 사사건건 이슈는 이제 그만


오늘의 검색어

1위 19회 노출 676P 박정민 2위 18회 노출 421P 스토브리그 3위 11회 노출 359P 박하사탕 4위 19회 노출 349P art 5위 19회 노출 342P 애즈원 6위 19회 노출 337P 기안84 7위 13회 노출 319P 이정현 8위 8회 노출 274P 골든 9위 7회 노출 204P 선우정아 10위 8회 노출 171P 백일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