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 08:00ㆍ이슈
구구단 세정, 소탈한 매력+훌륭한 입담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이 '아재 매력'과 입담으로 좌중의 미소를 자아냈다.
28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방송인 김일중의 진행으로 구구단 두 번째 미니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세정은 털털한 매력과 유려한 말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세정은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른바 '아재 매력'과 순발력 좋은 입담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특유의 구수한 말투와 몸짓, 말솜씨는 소속그룹인 구구단 쇼케이스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타이틀곡 '나 같은 애' 무대. 그룹 구구단은 28일 두 번째 미니앨범 '나르시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나 같은 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이번 앨범 '나르시스'는 물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반한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했다. 앨범 이름에 대해 설명하던 가운데 세정은 "사실 저에 대해 많이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저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일중이 "그렇다면 어떨 때 자신이 가장 예쁘던가"라고 묻자, 세정은 "세수하고 나서 가장 예쁘더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한 뒤 민망한지 손으로 앞머리를 계속 쓸어내려 웃음을 유발했다.
세정의 '아재 매력'은 나영의 솔직한 발언에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이날 나영은 "숙소에서도 세정이는 '아재'스럽다. 아재 이미지가 만들어진 이미지가 아니다"며 "세정이가 올해는 사랑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이에 대해 세정은 "제 속에 사랑스러운 면모가 있다"며 "'사랑스러움도 꺼내보자' '두 매력을 공존시켜보자'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룹 구구단 단체사진. 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왼쪽에서 네 번째)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세정은 케이블 채널 Mnet에서 방송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날 제작 계획이 알려진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언급되자, 그는 "소속사 후배가 출연한다"며 "PD님은 늘 현명하기 때문에 우리 후배를 예쁘게 봐줄 것"이라고 PD 칭찬과 더불어 후배를 챙기는 현명한 발언을 했다. 이에 김일중은 "정말 최고다. 소속사 후배도 챙기고 PD님까지 챙겼다"며 그의 재치에 감탄했다.
세정이 소속된 그룹 구구단은 이날 0시 두 번째 미니앨범 '나르시스'를 발매(음원 발표 전날 오후 6시)했다. 구구단은 타이틀곡 '나 같은 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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