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서준, 귀여운 '산낙지 구조대' 결성 "낙지 살려주세요"

슈퍼맨 172회 스틸. 서언, 서준은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산낙지 구조대를 결성한다. /KBS 제공

'슈퍼맨' 172회 스틸. 서언, 서준은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산낙지 구조대'를 결성한다. /KBS 제공

서언·서준, 애완낙지 '돌돌이·대왕문어'에 지극정성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슈퍼맨' 서언-서준이 '애완낙지'를 살리기 위해 '산낙지 구조대'를 결성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측은 5일 172회 방송을 앞두고 서언-서준과 특별한 반려동물의 만남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은 '내 친구가 되어 줄래' 편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언-서준은 부친인 개그맨 이휘재 지인이 선물해준 싱싱한 산낙지를 보고, 신기한 움직임에 마음을 뺏겼다. 서준은 급기야 이휘재에게 "이거 먹지 말고 집에서 키울까?"라고 제안, '애완낙지' 탄생을 알렸다.

서언-서준은 두 마리의 낙지에 각각 '돌돌이'와 '대왕문어'라는 이름을 붙여준 데 이어, 낙지의 임시거처로 잠자리 통까지 헌납하며 애정을 쏟았다. 또 낙지가 차가운 온도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낙지들을 조심스레 카트에 태워 산책까지 시켜줬다.

그러던 가운데 공원 벤치에서 휴식을 즐기던 '돌돌이'와 '대왕문어'가 죽은 듯이 축 늘어져 버려 서언-서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언-서준은 구급차로 환자를 후송하듯 낙지들을 카트에 싣고 곧장 동물병원으로 향했고, 수의사에게 "선생님 낙지 살려주세요"라고 SOS를 요청했다.

과연 서언-서준의 지극정성으로 애완낙지 '돌돌이'와 '대왕문어'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슈퍼맨' 172회는 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원문 출처 http://news.tf.co.kr/read/entertain/167927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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