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주가] 삼성생명, 투자이익 기반 강화 '매수 유지'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삼성생명에 대해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삼성생명에 대해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삼성생명의 투자이익 기반이 더욱 강화됐고,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순익은 전년 대비 55.1% 감소한 5574억 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년 대비 실적 감소는 전년 동기에 삼성카드 염가매수차익 7420억 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체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 위험손해율이 4.4%포인트 개선되고, 이차마진 추가 악화를 변액보증준비금 적립 부담 축소로 상쇄하면서 1조2700억 원의 연결 순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가는 긍정적인 방향을 나타낼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장기금리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어 투자 심리 개선이 예상되고,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또한 언제든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 요인이다"라며 "삼성전자 지분가치가 삼성생명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는 점도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지지할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jisseo@tf.co.kr

원문 출처 http://news.tf.co.kr/read/economy/168578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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