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TV토론] 심상정 "사드 북핵 해법 못된다"

2017. 4. 14. 08:00이슈

대선TV토론 심상정, 문재인-안철수 맹공. 대선TV토론회가 열린 13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사드 무용론을 주장했다. /더팩트DB
대선TV토론 심상정, 문재인-안철수 맹공. 대선TV토론회가 열린 13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사드 무용론을 주장했다. /더팩트DB


대선TV토론 심상정, 문재인-안철수 맹공. 대선TV토론회가 열린 13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사드 무용론을 주장했다. /더팩트DB대선TV토론 심상정 "사드 북핵 해법 아냐"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심상정 후보는 13일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SBS 주최 토론회'에서 사드배치 철회를 강조하며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겨냥했다. 심상정 후보는 "사드는 북핵의 해법이 되지 못하지만 지금 선거가 진행 중이라 득표율을 위해 입장을 바꾼 것은 평화를 추구해야 할 분단 국가의 지도자로서 매우 위험한 결격 사유"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심상정 후보는 TV토론회 직후에도 공격을 계속했다. 심상정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도 사실상 사드를 찬성하는 입장으로 전환했지만 (두 후보 모두) 사드가 북핵 대책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드의 유용성에 대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것을 알고도 사드 배치를 찬성하는데 대해 국민들은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du@tf.co.kr

원문 출처 http://news.tf.co.kr/read/ptoday/168609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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