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태국의 차범근'과 '베트남의 박지성'
르엉 쑤언 쯔엉. 출처 | 강원FC 홈페이지 르엉 쑤언 쯔엉. 출처 | 강원FC 홈페이지[더팩트 | 최정식 선임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26일 '베트남 출신 K리거 1호' 르엉 쑤언 쯔엉(2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쯔엉은 지난해 이맘때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때도 피아퐁 이후 30년 만의 두번 째 동남아시아 선수로 관심을 모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최근 K리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강원의 유니폼을 입게된 것이다.피아퐁은 1984년 한국에 진출한 뒤 이듬해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쓸며 럭키금성의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국인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그는 '태국의 차범근'이었다. 차범근이 한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는 태국의 국민적 영웅이었다. 한국축구가 그를 부른 것..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