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中 사드 보복 피해 눈덩이에도 “철수·구조조정 없다” 정면 돌파 선택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의 보복으로 한국 관광을 제한한 가운데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에 유커들이 사라져 평소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정한 기자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의 보복으로 한국 관광을 제한한 가운데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에 유커들이 사라져 평소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정한 기자[더팩트│황원영 기자] 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용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대해 중국이 무차별적 보복을 가하는 가운데 그 피해가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롯데는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지 않고 ‘정면 돌파’를 택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달 27일 국방부와 사드 부지 교환 계약을 체결한 후 약 일주일 만에 중국 내 롯데..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