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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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홍의 스페셜인터뷰㉟-남궁옥분] 포크송 40년, "돈 명예 인기 다 소용없더라"
"40년간 제 색깔 지켰어요." 남궁옥분은 가요계의 트로트 전향 제의에도 포크 장르를 지킨 이유에 대해 "모험이 싫어서가 아니라 욕심을 내지 않겠다는 의지였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79년 첫 음반 내고 외길 고수...'싱글'이지만 외로울 틈 없어[더팩트|강일홍 기자] 남궁옥분(60)은 만년 소녀 같은 청량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그에게만 시간이 멈춘 듯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지금도 여전히 '통기타 디바' '대한민국 포크송 가수'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눈빛은 늘 아름답고 빛이 난다.그는 애초 성악가를 꿈꿨을 만큼 꾀꼬리 목소리로 타고났다. 노래와 인연은 여고시절인 70년대 중반 친구 손에 이끌려 찾았던 포크 음악동아리 '참새를 태운 잠수함'이 운명적 길..
2019.04.21 -
윤지성, 팬미팅 '디어 다이어리' 포스터 속 청바지+체크남방 '훈훈'
윤지성의 팬미팅 '디어 다이어리' 포스터가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LM 엔터테인먼트윤지성, 오는 25일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 발표[더팩트|김희주 기자] 가수 윤지성이 스페셜 앨범 발매에 앞서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난다.윤지성의 소속사 LM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4시 공식 SNS에 스페셜 팬미팅 'Dear diary'(디어 다이어리) 포스터를 공개했다. 'Dear diary'는 25일 발매를 앞둔 윤지성의 새 스페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 하에 이번 팬미팅 개최가 확정됐다.소속사에 따르면 스페셜 팬미팅은 윤지성이 팬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앨범 '디어 다이어리'의 전곡을 비롯해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의 수록곡 무대가 꾸며질 계획이다.윤지..
2019.04.15 -
'별세' 칼 라거펠트, 지드래곤→CL까지 국내 인맥도 '눈길'
칼 라거펠트는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비보가 전해지자 전세계에서는 그를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더팩트 DB칼 라거펠트는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비보가 전해지자 전세계에서는 그를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더팩트 DB칼 라거펠트, 어떤 사람이었길래?[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영면 소식이 전해지자 생전 그가 인연을 가진 국내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19일(한국시각) BBC 등 외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일 출신 패션계의 거장 라거펠트는 85세 일기로 사망했다. 이날 라거펠트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편히 잠들길, 칼.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는 팀칼 패밀리로부터(Rest in peace, Karl. Love forever from..
2019.02.21 -
[강일홍의 스페셜인터뷰⑳-이애란] "뜨고 나니 힘든 일도 많더라"
앞에서 박수치고 뒤에선 헐뜯더라. 이애란은 갑자기 히트가수가 된 뒤 가요계 일부 가수들의 이중적 태도를 겪으며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김세정 기자"앞에서 박수치고 뒤에선 헐뜯더라." 이애란은 갑자기 히트가수가 된 뒤 가요계 일부 가수들의 이중적 태도를 겪으며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김세정 기자[더팩트|강일홍 기자] 가수 이애란(57)은 자그마치 20년의 역주행 신화를 일궈낸 가요계 상징적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다. 그가 부른 '백세인생'은 데뷔 25년 만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거에 절정의 인기를 거머쥐었다. '백세인생'은 최근 3년간 오승근이 부른 '내 나이가 어때서'와 함께 중장년 팬들을 뜨겁게 열광시킨 곡으로 평가되고 있다. 덩달아 2015년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가요 경연 프로그램까지 싹쓸이하는 이..
2019.01.06 -
[강일홍의 스페셜인터뷰⑲-김지민] 내숭 없는 '팔방미인', "느낌 아~니~까"
넘치는 순발력과 예능감으로 각종 시사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김지민은 최근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와 대장금이 보인다에 잇달아 카메오(특별출연)로 합류해 연기자로 주목을 끌었다. /이새롬 기자넘치는 순발력과 예능감으로 각종 시사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김지민은 최근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와 '대장금이 보인다'에 잇달아 카메오(특별출연)로 합류해 연기자로 주목을 끌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강일홍 기자] '꽐라(만취) 되는 느낌 아~니~까' 김지민(34)은 '개그콘서트'에서 선보인 반전 개그 유행어 '느낌 아니까'로 자신만의 확실한 특화 이미지를 만들었다. 같은 말이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뉘앙스는 다르다. 감칠맛 나는 언어유희는 단순 말장난 수준을 넘어 세태를 대변하는 사회..
2018.12.30 -
[강일홍의 스페셜인터뷰⑯-정세훈] "옥소리 주홍글씨, 이젠 벗고 싶다"
언론과 인터뷰를 왜 피하겠어요? 정세훈은 언론의 관심은 현재 내 모습 보다는 과거 스캔들에 자꾸만 초점을 맞추려고 해서 간극이 생겼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영무 기자"언론과 인터뷰를 왜 피하겠어요?" 정세훈은 "언론의 관심은 현재 내 모습 보다는 과거 스캔들에 자꾸만 초점을 맞추려고 해서 간극이 생겼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영무 기자[더팩트|강일홍 기자] 팝페라 가수 정세훈은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한국의 파리넬리'로 불린다. 단지 '환상적'이라는 표현을 넘어 '소름이 돋는다'는 수식이 적합한 카스트라토(여성과 남성의 음역대를 완벽히 표현하는 가수)다.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라지만 '천상의 목소리'로 찬사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시련이 닥친 건 다..
201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