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7. 10:18ㆍ이슈
리오넬 메시,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예약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어차피 득점왕은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0골 고지 정복에 나선다. 5차전까지 9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메시는 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누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6차전 보루시아 묀렌글라드바흐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6일 "메시의 선발 출전을 확정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관심은 메시의 득점포다. 메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경기에서 나서 9골을 터뜨렸다. 유효 슈팅 10개 가운데 9개를 골로 연결하는 '괴력'을 보였다. '텐샷나인킬'의 말도 안 되는 일을 현실로 만들어내며 날아올랐다.
만약, 메시가 멀티골을 기록하면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시즌 기록한 '조별리그 11골' 이상으로 올라서게 된다. 2골을 잡아내면 타이, 3골 이상이면 새로운 기록을 메시가 쓰게 된다.
메시가 글라드바흐전에서 골을 잡아내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가능성도 더욱 높인다. 5차전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9골의 메시 아래로 5골을 기록한 에딘손 카바니, 4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리야드 마레즈, 메수트 외질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메시가 두 자릿수 고지를 정복하면 '어득메'(어차피 득점왕은 메시)가 더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메시의 골 폭풍을 등에 업은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선두에 올라 있다. 5차전까지 4승 1패 승점 12를 마크하면서 1위를 결정지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8로 2위, 묀헨글라드바흐가 승점 5로 3위, 셀틱이 승점 2로 최하위를 확정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셀틱은 7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맞붙는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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