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4. 09:59ㆍ이슈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데뷔 12주년을 맞은 그룹 슈퍼주니어가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여전한 예능감으로 좌중을 폭소케 한다.
슈퍼주니어는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2년 만의 앨범 발매와 활동을 앞둔 슈퍼주니어는 '원조 예능돌'인만큼 '아는 형님' 출연 소식이 알려진 후 시청자의 큰 기대를 모았다.
'아는 형님' 측은 "슈퍼주니어는 기대를 실망하게 하지 않는 예능감으로 또 한 번의 '레전드' 방송을 만들어냈다"고 촬영 당시 분위기를 전달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희철은 이날 '아는 형님' 멤버로서가 아닌 '전학생'으로 등장, 신선한 웃음을 줬다. 교탁 앞에 선 김희철은 "이 자리에 서니 김영철에게 의지하게 된다"고 말하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성은 강호동과 신선한 호흡을 자랑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4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고정 멤버로서가 아닌 슈퍼주니어 멤버로서 등장, 신선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JTBC 제공'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슈퍼주니어 특유의 예능감이 만개했다. 다른 멤버의 퀴즈에 이른바 '아무 말 대잔치'로 끊임없이 오답을 말하며 여전한 입담을 증명했다. 슈퍼주니어는 지치지 않고 오답을 쏟아냈고, '아는 형님' 멤버들과 먼저 오답을 말하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또 이들은 12년간 쌓아온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를 향한 폭로전도 이었다. 그러나 분위기가 심각해지기는커녕 유쾌한 분위기에 이들의 우정이 더욱 빛났다는 후문이다. 신동은 멤버들이 싫은 순간과 무서운 순간을 고백하기도 했는데, 이에 이특은 "대체 멤버들을 언제 좋아하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6일 데뷔 12주년 기념일에 맞춰 정규 8집 '플레이(PLAY)'를 발매한다. 앨범 이름에는 '음악을 재생하다' '신나게 놀다'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담겼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활동으로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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