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5. 08:59ㆍ이슈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배우 고 김주혁 빈소. 고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주혁, 불의의 사고로 사망
출중한 연기력과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45세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고 김주혁이 몰던 차량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후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유명을 달리한 고인은 지난 2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발인 후 가족 납골묘가 있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로 출발, 가족 납골묘 선영 봉안당에 안치됐습니다.
지난 1993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주혁은 1998년 SBS 공채 8기 탤런트로 선발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비밀은 없다' 등에서 활약했으며, 유작은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아르곤'입니다.
누리꾼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gol1****)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tera****) "딱히 팬이 아니었는데도 너무 충격적이고 안타깝다. 주변 사람들 마음이 어떨까"(jeje****) "이토록 마음 아픈 연예인의 부고 소식은 처음이다. 유능하고 좋은 배우였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wldm****) "잊지 않을게요.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zkem****) 등 메시지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고인과 이별로 인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육군 현역 복무 후 전역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이승기는 지난달 31일 오전 충북 증평군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의 21개월 육군 현역 복무를 마쳤다. /증평=임세준 기자◆ 이승기, 육군 현역 복무 후 전역
가수 겸 배우 이승기(30)가 국방의 의무를 마쳤습니다. 그는 지난달 31일 오전 충북 증평군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의 21개월 육군 현역 복무를 마무리하고 부대 정문 앞에서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죠.
입대 전부터 다수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승기의 활동 복귀 계획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그는 "1년 9개월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서 무사히 군 복무를 마쳐서 다행"이라며 "좋은 기운을 얻고 나왔다. 빠른 시간 안에 여러분에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간단히 복귀 후 활동 계획을 알렸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2016년 2월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육군 특전사령부에 자대 배치를 받아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그는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를 복귀작으로 확정 지었으며, 입대 전 촬영한 영화 '궁합'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의 전역에 누리꾼은 "'벌써'가 아닌 '드디어'라고 느껴지는 유일한 연예인"(rudx****) "드디어 전역했군요. 엄청 기다렸어요"(topy****) "군 복무도 했겠다 이승기를 이제 막을 자가 없겠다"(pcw4****) "축하드려요"(aahh****) "꽃길만 걷자"(sm46****) "군대 가더니 더 멋있어졌네"(jjo5****) "이승기 드디어 전역이네. 더 잘생겨진 듯 멋있다"(ser0****) 등 반가운 마음이 담긴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 송중기 송혜교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 부부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 제공◆ '세기의 커플' 송중기♥송혜교 결혼
배우 송중기(32) 송혜교(35)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국내외 스타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결혼식장 앞에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팬들은 물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다수 언론까지 운집해 '세기의 커플' 결혼식을 실감케 했는데요, 팬들의 플래카드와 함성이 두 사람의 결혼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고 송중기 송혜교는 동시 입장했습니다. 송혜교의 절친한 친구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축가를, 유아인 이광수가 축하 편지 낭독을 담당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송중기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박보검은 2부에서 피아노 연주로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후 '송송 커플'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국내외에서 크게 사랑받았죠.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 사실 공개와 함께 결혼 계획을 밝혀 세간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에 누리꾼은 "아름다운 커플 결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yhj7****) "연예인 결혼한다고 이렇게 부러웠던 적이 없었는데 이 커플은 진심으로 부럽다"(sea2****) "두 분 행복하세요"(cky1****) "연예계 최강 국민 커플 오래오래 행복하길"(dusq****) "축하드려요! 진심으로"(hms1****) "꼭 백년해로하시고 빨리 예쁜 아기들 낳아서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pine****) "송송커플 행복하세요"(kims****) 등 열렬한 축하를 이었습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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