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0. 08:30ㆍ이슈
'판타스틱 듀오2', 10일 왕중왕전 마지막 회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이문세 이은미 싸이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문세 이은미 싸이는 1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SBS '판타스틱 듀오2' 왕중왕전 마지막 회에서 더 파이널 콘서트를 한 주 앞두고 멋진 무대를 보여준다. 제작진은 "'판타스틱 듀오2'를 대표하는 대형 가수들인 만큼 화려한 피날레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그야말로 세 가수의 콘서트장을 옮겨놓은 듯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이은미는 감성반장과 '세상에서 가장 큰 피그미'를 불렀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이은미와 함께 감성반장도 맨발 투혼을 펼치며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관객을 압도했다. 이은미는 감성반장을 위해 곡을 직접 골랐다면서 "예진이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판타스틱 듀오2' 스틸 속 가수 이은미. 이은미(왼쪽)는 10일 방송되는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 감성반장과 '세상에서 가장 큰 피그미' 무대를 펼친다. /SBS 제공싸이는 특전사택배와 '나팔바지'로 넘치는 힘과 흥을 폭발시켰다. 자비를 들여 각종 특수효과와 리프트까지 동원해 한 편의 '싸이 쇼'를 만들어냈다. 관객들까지 자동 기립하게 만드는 싸이의 무대는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1 마지막과 시즌 2 첫 문을 열어준 이문세는 낭만기타와 '광화문연가' 무대에 올랐다. 이문세와 더불어 낭만기타의 음색은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무대를 만들어냈고. 관객은 물론 후배 가수들까지도 황홀해 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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