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새해 '첫 천만 영화' 목전…누적관객 940만 동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메인 포스터. 신과 함께-죄와 벌은 1일 누적 관객 940만 명을 돌파했다. /신과 함께-죄와 벌 포스터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메인 포스터. '신과 함께-죄와 벌'은 1일 누적 관객 940만 명을 돌파했다. /'신과 함께-죄와 벌' 포스터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새해 첫날 91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940만 명을 돌파, 천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은 관객 91만 4400여 명, 누적 관객 945만 400여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신과 함께-죄와 벌'은 지난해 천만 관객을 모은 '택시운전사'보다 하루 앞선 속도로 개봉 12일 만에 800만 관객을 모아 영화계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와 같은 속도라면 금주 내 무리 없이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모집, 올해 첫 천만 관객 영화의 탄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주역들. 지난해 12월 20일 개봉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7번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배정한 기자

지난해 12월 20일 개봉된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 자홍(차태현 분)이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편, 2편으로 이어진다. 1편 '죄와 벌'에서는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이 주연배우로 활약했고, 이정재 등이 우정 출연했다.

같은 기간 '1987'은 관객 53만 100여 명(누적 관객 246만 9800여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강철비'는 관객 11만 3600여 명(누적 관객 412만 7000여 명), '위대한 쇼맨'은 관객 5만 9900여 명(누적 관객 87만 5000여 명),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관객 3만 3900여 명(누적 관객 44만 9000여 명)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신과 함께-죄와 벌'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은 2일 오후 3시 YTN '호준석의 뉴스人'에 출연해 해당 작품 흥행 소감을 밝힌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원문 출처 [TF프리즘] '신과 함께', 새해 '첫 천만 영화' 목전…누적관객 940만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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