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준규, 어린 시절 父 박노식 보며 '배우하지 않겠다' 다짐

2018. 1. 7. 03:30이슈



배우 박준규. 박준규는 7일 오전 8시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MBC 제공
배우 박준규. 박준규는 7일 오전 8시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MBC 제공
배우 박준규. 박준규는 7일 오전 8시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MBC 제공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박준규가 연기 인생 30년을 되짚는다.

박준규는 7일 오전 8시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15년이라는 긴 무명생활에도 배우를 포기하지 않은 사연을 공개한다.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묵직한 연기로, 때로는 맛깔 나는 감초 연기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 박준규다. 그는 일주일에 10편의 영화를 찍을 정도로 바빴던 부친 고 박노식을 보며 자란 어린 시절, "나는 절대 배우는 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배우 박준규 가족사진. 박준규(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뮤지컬 배우 출신 진송아와 결혼 후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MBC 제공

뮤지컬 배우 출신인 박준규 배우자 진송아는 결혼 후 남편의 성공을 위해 배우의 꿈을 과감히 포기했다. 그러나 남편의 무명생활은 15년이라는 긴 시간 이어졌고, 남편의 뒤를 이어 배우를 하겠다는 큰아들을 위해 또다시 뒷바라지를 시작했다. 그러던 6년 전, 평생 남편과 두 아들을 위해 헌신한 그에게 공황장애라는 시련이 찾아왔다.

1995년 지방 공연을 내려가야 했던 박준규는 공연을 포기하고 아버지 임종을 지키려 했지만 당시 고 박노식은 "이놈아 배우가 무대에 가 있어야지 네가 있다고 내가 낫는 것도 아니니 공연하러 가라"고 호통을 쳤다. 배우라는 직업이 쉽지 않은 직업임을 고 박노식은 아들 스스로 깨닫길 바랐고, 하나뿐인 아들에게 늘 채찍질할 수밖에 없었다.

이 시대 아버지로 살아가는 배우 박준규의 가족 이야기는 7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원문 출처 '사람이 좋다' 박준규, 어린 시절 父 박노식 보며 '배우하지 않겠다' 다짐


오늘의 검색어

1위 21회 노출 348P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 2위 13회 노출 308P 문집 3위 19회 노출 299P 맨시티 번리 4위 21회 노출 282P 아는형님 5위 13회 노출 241P 데드풀 6위 21회 노출 191P 돈꽃 7위 21회 노출 169P 무한도전 8위 14회 노출 148P 화유기 9위 21회 노출 141P 로또 10위 17회 노출 127P 조선미인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