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8. 10:30ㆍ이슈
'하룻밤만 재워줘', 火예능 1위 '불타는 청춘' 시청률 넘을까[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하룻밤만 재워줘'가 재미와 감동의 스토리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 정규 편성 첫 회가 시청률 4.8%(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룻밤만 재워줘'는 단 1%의 사전 섭외 없이 현지인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까지 공유하며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내용을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상민 김종민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추석 연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였으며, 당시 시청률 10.1%를 나타내며 해당 연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요일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매주 시청률 1위에 오르고 있는 프로그램은 SBS '불타는 청춘'이다. 전날 '하룻밤만 채워줘'는 같은 날 '불타는 청춘'이 기록한 1부 6.6%, 2부 7.3% 시청률을 뒤쫓으며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위협했다.
전날 첫 회에서는 이상민과 김종민이 파일럿 방송 당시 이탈리아에서 하룻밤 인연을 맺은 마르따 가족과 대한민국에서 재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파일럿 방송에서는 마르따와 건강 이상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쌍둥이 언니 줄리아가 대한민국 그룹 빅뱅의 열성팬이며, 음악으로 남다른 의미를 찾고 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타 시청자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하룻밤만 재워줘' 로고.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며, 이상민 김종민 등이 출연한다. /KBS 제공이상민과 김종민은 이탈리아에서 따뜻한 하룻밤을 선물해준 마르따 가족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기를 바랐고 이에 제작진은 마르따 가족에게 메일을 보내 대한민국으로 초대했다. 마르따는 한글로 "당신들 덕분에 나의 꿈이 이루어지네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초대를 받아들였다.
김종민은 공항까지 마중나가 몸이 불편한 줄리아를 위해 특수 제작된 차량을 준비하기도 하고, 자신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될 마르따 가족을 위해 맞춤형 잠자리를 준비했다. 또 마르따 가족에게 맛있는 한식을 대접하기 위해 이혜정 요리연구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개인일정으로 밤에 합류한 이상민은 가족들 사이즈에 맞춰 옷을 준비하고 화장품과, 속옷, 어깨 마사지기 등 선물을 잔뜩 준비, 가족들을 함박 웃음 짓게 했다.
다음날 이상민 김종민은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가기를 희망하는 마르따 가족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를 방문, 크나큰 기쁨과 행복을 선물했다.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며 순항을 시작한 '하룻밤만 재워줘'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시청자에게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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